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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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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 19:55
•
조회 56
•
댓글 3
•
고세은
' 추신 '
이 두 글자 다음, 넌 여전히
나에게 미안하다고, 기회를 달라고 또
애원하겠지.
그런데 있잖아
나 너가 나를 떠난 그날,
나에게 지우지 못할 큰 오해를 남겼던 그날
널 내 인생에서 지운 줄 알았는데..
사실 이러고 있는 내가 한심해.
추신 : 내가 원하던 결말은 이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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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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