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5 18:28•조회 14•댓글 0•ㅏㅓ
" 유하.... 윤...? 아니.. 야....? "
손이 덜덜 떨렸다. 영훈이의 손은 하윤이의 피로 물들어 있었다.
" 자살했구나... "
" 아.. 아니 대체 왜...? 그깟 남친 때문에... 배신 때문에.... "
하윤아, 대체 왜 그래... 내 단짝.. 근데.... 그깟 그것 때문에...? 아니 쪽지도 없고........ 하.
" ... "
우리는 잠시동안 침묵으로 머물렀다. 그 중 먼저 입을 땐 건 영훈이었다.
" 곧 수업 시작 한다. "
❅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걔에 대해 잘 아는거 없어?
수업 시간에 선생님 몰래 문자를 보냈다. 자랑이긴 하지만 나는 선생님 몰래 폰을 보는 것에 능숙하다. 한 참 후에 영훈이한테서 답이 왔다.
-나도 잘 모르겠어... 넌?
-나도... 걍 파주안이라는 오빠가 걔 남친이란거 빼고.
-아.
-근데 솔직히 그 배신 말고는 이유가 없지 않아? 뭐 딱히 마땅한게...
-...그치
-너네 반 쌤은 그거 보고 어떻게 되셨어?
-아.... 그거 보고 기절하심;; 아마 병원에 계실걸?
헐. 그 정도로 충격을 먹으셨다니...
-부모님께도 연락 갔겠지?
-그러겠지. 자식 잃어서 어쩌냐
-그러니까...
" 16번 박지우! 12번 답이 뭐지? "
" 아, 아앗 그게.... "
찍자.
" 2.... 26 입니다! "
" 땡! 너 뭐하고 있었어?! "
" 그.. 게 아니라 제 귀가 잘 안들려서..... 죄송해요..... "
" 이정도는 기본 아니냐. "
이런. 어쩔 수 없다. 2번째 작전.
" 흐.... 흐흐흑 쌤.... 아니 사람이 멍청할 수도 있죠.... 얘를 들면 저라든지........ "
" 하........ 알았다. 첫 날이니 봐주도록 하지. "
' 휴...... '
" 자, 다음! 17ㅂ..... "
선생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누군가가 교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