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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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6 19:51조회 34댓글 0익명익명
근데 짜증나지 않냐?
미친 듯이 달린 거 같은데 그대로고, 맨날 참견만 받고 있고.
이딴 게 인생이냐?
근데 막상 또 보면 작자가 내 인생 참 잘도 짜 놨더라.
죽일 듯이 힘들게 해놓고 어떤 애 한 명 툭 놓는데
그 애만 보면 미치겠더라.
내 인생 진짜 꿈같아.
힘든데, 꿈만 같아.
이딴, 아니. 이런 인생도 있냐?

근데 생각해 보면,
어쩌면 내 인생이 피아노 학원에서 지쳐 잠에 든 8살짜리 소년의 꿈 아닐까?
그냥 내가 바라는 걸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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