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할수 없는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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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6 12:11조회 62댓글 9한유지
이게 어려울까
사랑한다, 한문장

이게 왜 어려울까 생각하지만
겪어보지 못한사람은 몰라

이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그와 나는 언제나 함께 다녔고 서로 아꼈어
그일이 있기전까진

언젠가부터 난 그가 질렸어 금방 사라질거라고 생각하고 버텼지만 그게 아니었을까

그를 멀리하는게 너무 티가 났을까 아님 그도 내가 질렸던걸까

헤어지고 말았어
영원히..

그렇게 난 내일에 집중해 살았고 그는 어떻게 지냈는지 몰라

나는 성공한사람이 되었고 그도 아마 성공했을거야

헤어진지 5년째 서로 잊고 살다 그에게 문자가 왔어

결혼한다고
나에겐 너무 묻여저있던 그..
이젠 사랑하지 않아 하지만 결혼이란 단어를 보니 외로웠어

아직 사랑하고 있는걸까 눈물이 떨어졌어
정확히 결혼이란 문자 위로..

나는 결혼식에 가지 않았고 더이상 일도 하지않았어

그저 방에 누워있었지
그리곤 일어났어 그것을 결정하고


그는 아마 생각하지 않을거야 내가 살아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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