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18:48•조회 41•댓글 0•history writer
그래서 그 동안 쓴거 풀겠습니다.
(scenario)
오늘날은 무궁화지만
그 한반도에 새워진 제국은 피 다만 오얏꽃이지
강하다는 사람들이 앞을 막아
곧 부강해질 제국이 시들었고
그 시든 꽃을 뿌리째 뽑은 사람은
다름아닌 신뢰했던 옆 나라
이게 연극이었으면
작은 세계의 시나리오
모두가 기대하는 이야기
재미 없이 끝나도 이해해 주게
같은 땅에 이름만 있었던 제국
차마 꽃을 피우지 못하고 시들었지만
구름 뒤에 빛이남아
다른 싹을 틔웠으랴
(nature)
인생이란 건
시간이 화살
한 방향으로만 가고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살면서 모든 일을 느꼈고
다름 사람에게 많은 걸 배웠지
평범하던 하루
스스로 눈이 감기고
자잘한 흙 이불이 덮였다.
이제 알았던 것
그 동안 몰랐던 유일한 것
드디어 알았다.
인생은 잠시 동안 깨어 있는 상태라는 걸
(real mind)
살아있다는 건
죽음이 온다는 것
거울속의 나는
나의 동심체
단단한 우정, 진심 마저도
스스로를 패망으로 이끄는
욕심
그 한 단어 때문에
싸움, 패망과 멸망이라는 화살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
가장 처음의 생명과 죽음
살아있다는 건
거울 속 나 자신의 욕심과 감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천천히
서서히 파멸로 치닫는 것이다
자신의 의지로 살아가는 삶이다
계속 파멸의 길로 가는 생존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