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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19:06조회 120댓글 7익명
요즘 소설 게시판 분위기가 흉흉해져서 말 꺼냅니다
솔직히 전 뭣도 아니고 말 얹을 처지도 안 되긴 하나
여기서 더 악화되면 서로 얼굴 붉히기만 할 것 같아서 한 명의 익명으로서 글 씁니다
익명 큐리어스에 올리지 못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한두분 뿐만이 아니라 여러 분께 이 글의 취지를 알려드리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익한애키 바사피 님의 공론화와 역공론화 그리고 바다 님의 큐리어스를 보고 온 무조건적인 제3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린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 목적은 소설게시판 내에서 더이상 큰 논란이 없었으면 좋겠고, 더이상의 싸움이나 욕설을 지양해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바다님 큐리어스를 보고 왔는데 익한애 님을 향한 욕설이 상상이상이더라고요. 솔직히 저도 개인적으로 익한애키라는 소설게시판의 일명 주둔자분들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으나 이건 정도가 심한 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분들이 잘못이 없었다는 건 아닙니다.


공론화 요약


첫째, 익명 기만

익한애키 바다님은 익명 큐리어스를 익명인 척 공동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익명 큐리어스는 일명 소통방으로 관리자는 익큐를 이용해 소설게시판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를 빵언니, 즉 익명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사용했던 익명분들은 배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 어느 쪽 가리지 않고 잘못입니다.


둘째, 남큘

이 부분도 솔직히 제3자가 보기엔 양쪽 다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유건, 유하계

제일 피해 보신 두 분인 것 같습니다. 유건님과 자울자울님은 특히 글이 수위글같다 글 못쓴다 다역 같다 등 뒤에서 욕 많이 드신 걸로 알고 있고, 유하계님은 열심히 준비하던 유스토피아에 갑자기 분열이 생겨 피해를 보셨습니다. 솔직히 이 두 분께도 양쪽 다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올라온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론화가 올라온 직후 바다님의 팬분들은 익한애 님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수위가 지나친 언어폭력(성폭력 및 살인협박)을 가하셨습니다. 익명 큐리어스에도 지나친 욕설이 올라왔습니다. 바다 님께서는 익명분들을 제지하기는 하셨으나 올라온 성폭력을 지우지는 않으셨습니다.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어릴 적 열두살에 여러 사람(대여섯명)에게 둘러싸여 약 일주일 가량 사이버불링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잊을 수 없습니다. 한고요님은 기껏해봐야 이제 중학교 1학년이신 거로 알고 있는데 그 당시 저보다 몇 배는 더한 욕설들을 받고 계시니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익한애키 바사피 분들의 잘못을 옹호하려는 게 아닙니다. 단지 지나친 비난을 멈춰주시고 어느 한 쪽에 붙어서 다른 쪽을 까내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저는 두쪽 다 어느정도 과실이 있고 그게 이렇게까지 크게 공론화될 일인가 싶었습니다. 솔직히 말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참겠습니다.


전부터 봐왔는데 이 상황 말고도 다른 논란 같은 부분에서도 양쪽 말 안 듣고 한 쪽에만 현혹돼서 이상한 짤들 주워오면서 섹드립 패드립 온갖 욕설 하는 건 왜 그러시는 건가요? 그게 쿨하고 멋있어 보인다고 착각하고 계신다면 유감입니다. 까놓고 말하면 님들 나이 많아봤자 중학생 초등학생일 텐데 저런 섹드립은 어디서 배워오신 건가요? 안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애들 싸움에 다 큰 사람 끼지 맙시다. 다들 현명한 선택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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