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0 12:03•조회 118•댓글 4•아리아
1.서브가 되어버렸다.
1화
“왜 그러세요, 전하?”
의자에 앉아 있던 여자가 조심스레 나의 손을 잡으며 속삭였다.
"자스민. 내가 전하 손 좀 잡지 말라고 했잖아."
"아 네.. 죄송해요 시녀장님."
근데... 이게 무슨 소리야아ㅏㅏ
자. 다시 되돌아 보자.
분명 나는 MT 가는 버스를 타고 있었고 그때 사고가 났어. 그리고 지금 이 모습으로 다시 눈을 떴지. 그럼... 나는 환생?? 호칭을 보니... 난 요즘 유행하는 <공주님의 삶은 힘들어!>의 조연. 리아나에 빙의 한듯하다. 다른데는 막 여주도 되고 그러는데 나는 왜 조연인거야! 으아앙
2화
"릴리아나 공주님께서 이제 질리셨나봐"
내 전담 시녀인 자스민이 다른 시녀에게 말을 걸었다. 내가 이세계에 온지 한달이 되는 날이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면서 알게 된게 있는데, 내 옆방엔 원작 소설의 주인공이자 리아나의 쌍둥이인 릴리아나가 있다. 원작 소설, <공주님의 삶은 힘들어!> 의 내용은 대충
엘레시아 제국의 공주 릴리아나는 예쁘고 마음씨도 좋았다. 직속 후계자는 쌍둥이인 리아나이지만 사람들은 예쁘고 착한 릴리아나에게 끌렸고, 그의 아빠, 아타니엘도 그랬다. 물론 리아나가 무시 당했다는건 절대 아니다. 아타니엘은 황제지만 딸바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물론 릴리아나를 특별히 더 좋아했을뿐. 릴리아나는 그렇게 리아나 대신 후계자가 되고 1등 신랑감이자 대공가의 제논과 사랑에 빠지며 이야기는 끝난다.
솔직히 난 릴리아나가 좀 싫었다. 리아나가 뭐 나쁜 애도 아닌데 더 예쁘고 잘났다고 후계자가 됬다는.. 그런 뻔한 로판 스토리라서 싫었다. 심지어 사실 공부는 리아나가 훨씬더 잘했기에... 여왕이 되면 사실 나라는 리아나가 더 잘 이끌었을거라고 외전에서 나왔다. 물론 난 그 이야기를 읽고 요즘 유행한다 해서 따라잡으러 읽었다 내팽겨쳤지만. 뻔하면서 재미도 없는 그런 스토리라 딱히 좋아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내가 왜 조연인건데!
난 울음을 멈추러 노력하며 잠에 들었다. 히잉...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해!
𐙚˙..˖𓍢ִ໋✧˚ෆ ᡣ𐭩 •。ꪆৎ ˚⋅
몇년뒤.
이제 난 5살이 되었다. 이제 꽤 잘 걸을수 있고 말도 할수 있다. 그리고 릴리아나도 만났는데, 얼마나 예쁘던지! 그런데.... 의심이 되는 점이 있다. 바로! 원작의 릴리아나는 엄청 착한데! 처음 봤을때부터 얘가 버릇도 없고 4가지가 없단 말야..얘 설마... MT 가던 버스에 같이 탔던 이수아 아냐?? 말투가 똑같아 똑같아! 그순간! 난 옆방에서 들러온 작은 말소리에 놀라고 말았다.
"주인공이라 좋네~ ㅋ"
이 목소리는.... 분명..
릴리아나였다.
"릴리아나~ 모해? 나 심심한데 가치 놀자!"
난 의심을 품고 릴리아나의 방으로 갔다. 물론! 최대한 귀엽게!
"어.. ㅎㅎ 나 구냥 있었서!"
당황하는거 보소! 너 이수아 맞지!
"구래? 너 누구랑 닮았서 이...수?"
ㅋㅋ 떡밥을 뿌려 놓지.
".... 너 누구얌?"
"나? 넌?"
"이수아 말하려던거 맞지? 맞눈데. 왱?"
...... 진짜? 니가? 너도? 난 수많은 궁금증이 머리속에 피었지만 참고 말했다.
"니가? 주인공? 대바기네. 난 이설."
그러자 이수아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하... 이수아란걸 알지만 귀엽네..
"모..뭐?"
릴리아나가 당황한듯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나 이설이라...."
그순간 자스민이 릴리아나의 방에 들어닥치며 소리쳤다.
"공주님! 리아나 공주님!"
나..나? 난 당황하며 이수아를 봤다. 아... 얘 이수아라고 해야돼 릴리아나라고 해야 돼.. 헷갈려
"아! 거기 계셨군요. 공주님이 갑자기 사라지셔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아하! 자스민은 나를 안아들고 방을 나섰다. 그때 내표정은? 당황? 노놉.. 난 이수아를 째려보고 있었다. 케케.. 전생의 복수다!
다음날. 난 릴리아나와 논다고 뻥을 치고 이수아의 방에 들어갔다.
"야 이수아. 너 어떠케 주인공 됬냐 ㅋ"
물론 시비를 걸며. 어차피 후계자 될려면 착해보여야 되는데 여기서 나한테 화를 내면 안 그렇다는게 들킬테니까. 그래서 난 여기서 내 전생의 여한을 풀고 있었다.
"몰라 내가 좀 예버서?"
"빤사"
"무지개 울트라 빤사"
물론 우리의 얘기는 제법 유치하게 흘러갔다.
몇분후, 우리는 순수해 보이지만 살벌한 이야기를 끝내고 각자의 방에 들어갔다.
"아 하기 싫다"
그리고 난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난 공부를 시작한지 빠른편인데, 그 이유는 내가 마법을 쓸수 있기 때문이다. 황족은 보통 마법을 쓸수 있지만, 발현이 느린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나 같은 케이스는, 빙의자로 작년에 발현이 되었다. 그리고 난 마법 아카데미에 다니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내 목표는 이제 마법 아카데미! 그리고 그렇게 몇년이 흘렀다.
(P.S 안녕하세요 아리아 작가인데욥 제가 이걸 한 16화까지 써서 매주 1화씩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있어요! 근데 반응이 좋아서 올려보았는데 1화는 진짜 옛날에 써서 분량도 없는 뿐더러, 2화도 그나마 최근이지만 작년 7월에 쓴 것이기 때문에 이상한 부분들이 있을텐데 눈 감아 주세요 ㅡ ㅡ
그리고 오타가 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 과도한 피드백이나 무차별적인 비하발언은 하지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