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07:52•조회 23•댓글 2•댕댅
놀랐다. 소예린이 뜻밖에 답을 하자 더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루연아 나 먼저 갈게“
”어..어?“
그 짧은 시간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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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연아 오늘따라 소예린 예쁜 것 같음“
”그니까 왜이렇게 이뻐짐? 물어볼까“
”근데 저건 이쁘다기 보단 귀여운거 아냐?“
”그게 그거지“
내 자리에 와서 속닥거리며 예린이 칭찬을 하는 애들이 정말 싫었다.
‘난 소예린이 싫은데’
”야 너네 왜 내 자리에 와서 그래?“
크게 소리쳤다. 친구들 중에 몇명은 깜짝 놀랐고 몇명은 날 째려봤다. 사실 이때 이랬으면 안됐다.
”예린아 이리와봐! 할얘기가 있어서“
나 빼고 여자애들이 거의 다 나갔다.
”하..“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무슨 얘기를 할 지 궁금했고, 또 소예린을 칭찬할까봐 짜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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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전에 허겁지겁 써봅니다ㅋㅋ
다음엔 예린이 시점으로 글 써보려구요!
그리고 오늘 월요일.. 월요병 다같이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