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네가//04화

설정
2025-03-15 10:09조회 7댓글 0한채담⛸️🎧
⋆______________
그렇게 폭풍 같던 조회 시간이 지나고
여자아이들이 내게 우르르 몰려왔다.
"은채야ㅠ 미안해"

"괜찮아..."

"그러니까 나도ㅠ 하랑이 너무 진짜처럼 말하길래..."

"ㅎ...괜찮아."

의미없는 사과와 답장이 오고갔다.
내게 무슨 상처가 남았는지 알아주는 사람은 한 명뿐이었다.

함현진.

걔는 왜 이렇게 착한 걸까.
왜 이렇게 잘생기고 완벽한 걸까.
그렇지만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 비참해질 일도 없었을 텐데, 도망치고 싶었다. 언제부터였을까 네가,
아니 짝사랑이 이렇게 무겁게 느껴진 게. 하지만 그렇게 느껴질수록 넌 더 좋아져 갔다.
어쩌면 좋을까.
이런 바보같은 나를.


⋆______________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폭업예정;-)
https://curious.quizby.me/hanc… @2025한채담copyright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