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떠보니 남사친이 남친이 되어있었다 " _ 6
설정2025-10-18 21:07•조회 86•댓글 4•LY
누가 연겟 방지선 올리셨는데 죄송해요.
그치만 제 웹 소설은 하루에 하나 올리는 거여서요..
6편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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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갑자기 집에 이다한이 들어왔었다. 근데 내 방엔 전 썸남, 강수현과 찍은 사진이 널려있는데 ...!
그걸 이다한이 내가 없을 때 방에 들어와서 그걸 봐 버렸다 ....,,
" 니 뭐 봤냐.."
" 너랑 강수현이랑 찍은 거 ㅋ"
" 야아ㅏ아ㅏㄱ!!!!!!!!!!!!!!!!!!!!!!!!!!!!!!!!!!!!!!!!!!!!!!!!!!!!!!!!!!!!!!!!!!!!!!!!!!!!!"
우리 집은 폭발이 나버렸다. 나 때문에...
~~
" 어머 , 이다한. 너 왜 그러고 있니 ?"
" 아, 이모 그게 말이죠..."
이다한은 이야기를 풀어 놓기 시작했다.
~
" 그래서 혼났어요 ..."
" 하하하하하 ㅋㅎㅎㅋㅎㅎㅋㅎ"
" 너답다, 너 다워 ㅋㅋㅋㅋㅋ"
" 히잉 .."
우린 너무나도 서로를 잘 알고, 옆집인데다가, 부모님끼리 친하고, 내 인생에서 가장 오래 된 친구이다. 그래서 이렇게 말해도 아무도 상처 받거나, 우울해지지 않는다.
-
- 몇 분이 지났다.
" 야, 나 이제 움직여도 되지 ?"
"후,... 그 대신 오늘 있었던 일은 없었던 걸로 해라 . "
" 아 눼눼. 아 근데 썸남이랑은 어떻ㄱ..."
" 뭐. 다시 벌 서게 해드릴까? "
" 아니욥. 조용히 있겠습니다. "
-
- 다음 날이 되었다.
아 오늘은 일요일, 박우진이 수능에 나올 법한 문제 알려주겠다고 만나서 공부하기로 했다. 참고로 얘는 전교 5등이다..
킹받게 잘하는게 바로 박우진.. 얘는 피아노도 잘 치고 ,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한다. 그나마 피아노는 내가 더 잘하는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
" 야, 강지소 왤케 늦어 ? "
" 아 쏘리쏘리. 버스가 늦었어. "
" 됐고. 늦은 사람이 밥 사기로 한 거 안 잊었지? 니가 사라~"
" 아 진짜. 오키 그럼 햄버거 ? "
" 오키요 ~"
" M데리아 간다 ~"
~
아차. 근데 M데리아엔 한이완이 알바 중인데.. 오늘은 아니겠지...?
학교에 박우진이랑 사귄다고 소문나는 거 아님..?!
" 아, 니 뭐 먹을건데? "
" 어.."
" 비싼 거 시키지마라."
" 눼눼 ~ 난 M맥 세트요 ~"
" 하.. 그 와중에 비싼 거 시키네 ."
나는 툴툴거리며 지갑을 꺼냈다.
근데, 고개를 든 순간.
" 어서오세요. M데리아입니다."
흐익..?! 한, 한이완 ?!
-
" 하아.. 한이완이 또 있네.. "
- 그러던 그 때였다.
" 어, 이완아 ! 하이하이 !"
" 어, 우진아 안녕. 뭐야, 둘이 사귐?"
" 야, 아잇. 내가 얘랑 사귀면, 니는 백아름이랑 사귀냐?!"
한이완이 인사하고, 농담 던지고, 대화하는 거 처음 봤다...
그리고.. 웃는 것까지...
~
" 어, 이완아 . M맥 하나랑, 야 넌 맨날 먹는 거 먹을거지?"
" 어? 응."
" 그거랑 .. 더블 치즈 버거 줘. "
" 네~ 결제는 뭐로?"
" 야, 너가 내."
" 어? 응. 여기...요"
" 결제 완료 되셨습니다. "
~
" 야, 뭐야 둘이 친했어?"
" 응? 어어. 고등학교 첫 날에 같은 반에 짝꿍이었는데 ?"
" 그래서 니가 시험 성적이 올랐던 거임?"
" 맞음 ㅋㅋㅋ 이완이가 전교 1등이니까 난 꿀 빨았지 ㅋㅋㅋ"
나도 얘한테 말고 한이완한테 가서 공부 배워야하나.
-
" 잘 먹었습니다 ~!
디저트는 ?"
" 니가 사라. 오늘만 돈 3만원 깨졌어 !"
" 아 오키요 ~ 먹으면서 공부할래 ?"
" 응~"
~
" 야 강지소. 너 뭐 먹을거야?"
" 나는... 딸기 케잌 먹을래요 ~"
" 아휴.. 여기서 제일 비싼 거 골라요, 아주~?"
" ㅋㅋ. 너도 그랬잖아 ~ 아 맛있겠당."
- 그 때 . 누가 지소의 어깨를 치면서 앞으로 나갔다.
" 아."
" 아 죄송해요. 제 음료가 나와서.."
" 어?"
" 어머? 지소? 강지소 맞지 ? 여기서 또 만나네 ~ 옆엔 누구야? 남친?
잘 놀다가 가~"
- 그리곤 휙 사라졌다.
" 야 ! 쟤 뭐래! 우리 둘이 사귄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 쟤 뭔데 !! 야 , 쟤 아는 애야? "
" 어? 그, 그게..
내 썸남 빼앗아 간 애.
그냥 여우야. 내 썸남 뺏어놓고, 뭐? 우리 사귄다고?
허, 참. 어이가 없어서."
" 와.. 저런 애는 또 처음이다.. 쯧쯧"
~
" 으아.. 배불러억.."
" 그니깐.. 야 오늘 공부하러 온 거 맞지?"
" 아 맞다. 그럼 지금 여기서 하자."
" 오키~''
-
" 아 뭔 문제가 이래 ?"
" 하.. 그건 .."
~
" 그럼 이건?"
" 야, 이거 우리 5번 넘게 풀었거든.
이거는 .."
-
" 으아.. 공부 끝났다.."
" 강지소 가르쳐 주다가 수능도 못치고 죽겠다.."
" 야 ! 뭔 소리야 진짜."
~
- 지소와 우진이는 카페를 나왔다.
" 어 ...?
쟤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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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끝
많은 댓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