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20:21•조회 74•댓글 6•RmN
/ 트위터에서 하나코군 스미레 캐입하고 쓴 독백입니다 그래도 이름은 가렸어요……
결국 재차 번복하는 언은 단 하나예요 제가 당신의 파멸로 자리잡고 싶다는 것 절 생각할 때마다 무너져내리길 계속해서 결국 내가 그날 떨어진 곳보다 더 먼 지옥의 밑바닥까지 떨어져주는 것
내가 너무너무 그립고 슬퍼서 이윽고 지옥에 떨어져주었을 때 저 위에서 내가 건넨 손 잡아줘요. 도깨비를 구하는 가련한 산제물 소녀라니, 정말 위기에 처해도 서로를 돕는 진정한 사랑의 부부같죠? 그렇게 지상인 줄 알고 돌아온 곳은 틀림없이 지옥의 밑바닥일 거야.
있잖아요, 하쿠보! 당신이 있는 곳이 지옥이든 현세이든 제비꽃 피는 계절이면 꼭 스미레를 떠올려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