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1:45•조회 32•댓글 4•댕댅
뒤를 돌아봤다.
“최..준경..?”
“…”
최준경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아니 거울속에 갇혀버린 것이다.
거울을 두드리며 말했다.
“야! 야!! 내 말 들려? 답좀해봐”
“읍..뭐..뭐야?”
“너.. 갇혔어 거울속에..”
최준경 시점
거울 바이러스가 주마등처럼 머리에 스쳐지나갔다.
거울 뒤에서 나오는 레이저같은 빛이 심하린에게 향해 있었다.
‘무조건 살려야해 하린이..’
나도 모르게 심하린을 밀쳐버렸다.
무엇인지 알 수 없는것이 내 몸을 통과했다.
“윽..”
눈을 떠보니 앞에서 심하린이 창문같은 것을 두드리고 있었다.
옆을 둘러보니 끝이 보이지 않는 공간만 보였다.
심하린 시점
“일단 우리집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