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뜬 보름달
그녀의 얼굴이 떠오른다
창문 틈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날 구원해 줬던 그때처럼
어두운 밤하늘 사이 모든 별빛을 해치고
동그란 보름달 하나가 하늘을 차지한다
내게 먼저 다가와준 그녀처럼
송편 빚던 그녀의 옆모습이 아른거린다
섬섬옥수 그 예쁜 손으로 빚은 그 송편의 맛을 되새겨본다
내가 그 송편을 먹었더라면
그녀가 내 곁에 있었을까
보름달이 뜨는 밤
난 여전히 그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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ଳ 작가의 말 ଳ
아직 추석은 멀었지만 추석을 맞이하며 시 하나를 올려봅니다. 왜냐면 저는 오늘부터 해외로 여행을 가거든요!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추석에 때맞춰 올릴 수 있었다면 좋았을걸~ 싶어요. 오늘 비행기 타기 전에 미리 인사드려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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