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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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1 18:33조회 13댓글 0ㅏㅓ
" ... "

" 하윤아, 괜찮아? "

하윤이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믿을 수 없는 배신감. 파주안이라는 일진 오빠는 고개를 숙였다.

" 저 오빠 진짜 나빴다. "

내가 귓속말을 했다.

" 저리 비켜. "

그러고는 급식실을 나갔다.


뭐지? 나는 그저 공감해줬을 뿐인데 왜 저렇게 화를 낸담? 하여튼 유하윤, 처음부터 맘에 안들었다. 극 I인데 극 E인척이나 다 하고. 세상에서 지가 제일 잘난듯 잘난 척이나 하고 다닌다. 흥, 재수 없어.

***

" 흐흐흑..... "

그랬구나. 그러니까 아빠는, 죽었다. 어쩐지 그 날 왜 집에 안들어오니 했다.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 다음 날은 아빠의 출장 날이었기 때문이다.

" 아... 아빠........ "

" 보고... 싶어요....... "

잠깐. 그럼... 지금 우리 아빠는 어디있지? 무덤도 모르고, 장례식장에 갈 수도 없고. 아니, 애초에 찾을수가 없다. 그럼 난 이제..... 고안가? 앗 제발! 이건 꿈이야, 유하윤, 빨리 깨어나!!

" 아얏...! "

아야..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덜 아프게 꼬집을걸. 팔이 얼얼했다. 그럼... 이건........... 현실...?

" 하................ ㅇ, ㅇ, ㅏ, ㅈ, ㅔ, ㅂ, ㅂ, ㅏ 할.......... "

***

난 팔짱을 꼈다. 진짜 유하윤, 이제쯤 절교해야할 때가 됬나?

" 지우야... "

" 어? 어. 영훈아~ "

" 나..... 아무래도 하윤이가 걱정 돼....... "

난 할 말을 잃었다. 영훈이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하윤이를 보는건 죽어도 안볼거다. 그만큼... 싫으니까.

" 넌 마음이 넓구나. 그래도 유하윤은 좀.. "

" 아 제발~ 우리 체블 팬이잖아( >▽< ) 안그러면 나 체블 탈덕 한다아~ "

뭐야, 이거 협박인가? 그래도... 우리 영훈이는 협박까지 애교로 보인다. 아, 귀여워!!

" 아.. 알았어.."

앗! 어떻게 저딴 소리가 튀어나왔지..? 나 아무래도 오늘 뭘 잘못 먹었나 보다.... 영훈이가 아무리 귀여워도 그렇지, 설득해보려고 했는데....



" 하윤아.... "

" 어? 잠시만...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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