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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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12:30조회 40댓글 1익のは
윤슬이 빛나는 밤의 바다에서,

너의 향기를 느끼고선
꺼진 폰을 바라봐.

따듯한 눈물이 흘러넘치는데,
위로해 줄 사람은 없네.

아무도 없는듯한 차가운 밤은
나의 세상을 채워나가.

절대 오지 않을거 같던 봄은,
시려운 겨울을 밀어내고 찾아와.

너무 보고싶은 너는
이젠 내 세상에 없어.

네가 없는 내 세상은 말야,
여름방학이 없는 여름 같아.

네가 없는 내 세상은 말야,
케이크 없는 생일 같아.

우리의 마지막이 사별이라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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