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9:40•조회 49•댓글 15•윤12345678910쩡
도대체 얼마나 더 가야지
너에게 갈 수 있는거야?
학원에서 잠깐 스친 순간
난 해바라기 처럼
너만 바라보게 되었어.
일부로 동아리도
너랑 같은 걸로 하려고
애썼고.
결국에는 친구가 되었어.
전화번호까지 교환했지.
그런데 누구는 서로 명찰 교환을 하더라고?
그 모습을 본 나는
너 밖에 생각이 안나더라…
학원에서도
계속.
너 생각만 하다가
혼났지.
학원이 끝나고
너에게 명찰교환을 하자고
메세지를 보내려는데
전송버튼이 그날따라
무서웠어.
너가 거절할까봐.
날 이상하게 볼까봐.
그리고 몇 분후 온 대답.
‘오! 그래! 좋아!‘
그 순간 나는
하늘보다 높이 방방 뛰었어.
넌 왜 자꾸 날 끌어들이는 거야?
자꾸만 생각나잖아.
어둠 그자체였던 내게.
너는.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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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그 자체였어.
너에게 난 그저 친구이겠지만
나에게 너는 절친이야.
너와 언제쯤 더욱 더 가까워질까?
Written by 윤1쩡
제가 너무너무 지금 생각나는 친구를 생각하며 썻어요엉망진창이지만 재밌게 봐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