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이야기[3화:에반스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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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3 13:51조회 22댓글 0☁️💧아침의 바다[하늘:SKY]
오늘은 아침부터 재수가 없네.

스피카는 그렇게 생각하며 블랙들을 두고 기숙사로 가려
발걸음을 재촉했다.
근데 이게 무슨일인가?
내 뒤에는 선배이자 그리핀도르인
릴리 에반스가 서 있었다.
스피카는 잠시 당황한듯 눈을 굴리다 다시 평정심을
되찾고 에반스의 초록색 눈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에반스가 말했다.

``어....들으려던 건 아닌데 미안해!``

뭐, 에반스 선배가 잘못한 것은 아니니까.
스피카가 살풋이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닙니다.잘못하신 것 없습니다.어....그러니까 저 블랙때문에 고생이 많으시죠?``

스피카는 예전에 경험했던 시리우스 블랙의 장난을 떠올리며 말했다.그러자 에반스 선배가 말했다

``힘들긴 하지..?아, 그리고 반말해도 될까?``

음?나 슬리데린인데?괜찮은 거야?스피카의 깊은 보라색 눈동자가 한없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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