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성에 그림자가 지면 ] pt.6 분량 + up !
설정2025-02-26 22:19•조회 15•댓글 2•해실
/ 데비세우스에게 그 이야기를 들은 후 밤마다 옥상 장미 정원에 가 보았지만, 더 이상 검은 복면의 두 남자는 보이지 않았다.
* 호칭 정리! 데비 - 데비세우스 세비 - 세비라데야, 나 or 내 -> 세비의 할머니 *
세비의 소환수는 하얀 담비, 내 소환수는 하얀 늑대, 데비의 소환수는 하얀 호랑이..
잠깐, 검은 복면의 남자..하얀 소환수...!
/ 이 제국에서 공작가 핏줄 외 소환수를 가진 사람은 딱 한 명, 헤라 세르비..!
/ 그녀는 쿠시케셔 왕국이 멸망한 후 도망나온 공주의 자손이며
/ 제국 내 유명한 악녀로 이름이 퍼져 있다.
/ 그리고, 그녀의 소환수는 검은 표범.
/ 오래 전 데비세우스와 결혼하기 위해 현 데비의 아내의 손에 와인잔을 깨트리는 등 악행을 저질렀지만
/ 그 일을 모를 리 없었던 황가의 처벌로 감옥에 들어간다.
/ 헤라가 감옥에 있을 동안 데비는 현재 아내와 결혼에 성공하며
/ 헤라의 질투심과 복수심을 한 몸에 떠안게 된다.
...헤라 세르비, 그 여자 짓이 분명해...
/ 그 날 이후 로렌느와 함께 매일 밤 집 주위를 맴돌았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얻은 것은 h.¥ 라는 글자가 새겨진 검은 원석 브로치와 헤라의 것으로 추정되는 보라색 머리카락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