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11:33•조회 29•댓글 5•🐧❄️하임
나는 시연, 인간트라우마가 있다.
어느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어주지않을것이다.
배신당하고 괴롭힘당하는것도 이젠 못참는다.
왜냐하면 인가트라우마가 있으니까..
나는 여느때처럼 아침밥을 머고 학교를가고있었다.
그런데 덤불속에서 잘생긴남자가 갑자기 튀어나왔다.
번호를 달라고했다. 난 놀랐다. 조용하고 못생긴나를 좋아하다니.
아니면 광고일수도있다.
그 남자에게 번호를 주고 학교에 도착했다.
1교시가 끝나갈 무렵 전화가 왔다.
아까 그 남자의 번호같다. 나는 전원을 꺼놓는 것을 깜빡했다.
진동과 함께 전화 벨소리기 반에 울려퍼졌다.
아이들의 따가운시선과, 선생님은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날 째려보고있었다.
나는 원래도 친구하나없는 학생이다. 말그대로 찐따다.
뭐 요즘에는 내가 다 받아주다가 좀 화를내니까 조용했었다.
그날 선생님께 호되게 혼나고 쉬는시간에 화장실로 들어갔다.
역시 사람은 무섭다. 믿을수없는 존재같다.
온라인은 더 위험하고 무서울텐데, 왜 어린 초등학생 친구들도
온라인에서 생활하는거지? 어떡해 그런 용기를 가지고 있는걸까.
나는 중학생이여도 그런 용기가 안난다.
이건 당연한 건가? 좋은 영향은 아닌것같은데.
볼일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이야기 소리가 났다.
내 문 바로앞인것같았다. 나는 너무 부담스럽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하는 이야기는 다름아닌
인싸 이유미의 이야기였다.
그아이는 일찐은 아니지만 난 별로 좋진않았다.
나는 유미가 단지 부러웠다.
따라하면 뭐라고할것같았다.
왜 유미는 인기가 많은걸까.
아 맞다. 아까 그남자에게 문자를줘야하는데.
화장실 칸안에서 몰래 그 남자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읽지않았다. 그 남자.. 학생같았다.
일단 수업을 들으러 빨리갔다.
급식시간. 급식을 먹으러 가는데 일찐 홍아리가 시비를 걸었다.
"풉,그꼴이뭐냐? 손은 씻고 온거야? 우왝 냄새 ~ "
나는 화가났지만 아무말 못했다. 이게 일상이니깐.
급식을 먹을때도 마찬가지였다.
박윤주라는 애가 침을 밷었다.
"어머머..미안~ 실수야^^ 니얼굴이 못생겨서 웃어버렸네?! 쿱쿱"
너무 하나같이 재수없다. 하지만 역이기 정말 싫다.
그래서 친구들과 대화해본적이없다.
지겨운 학교가 끝났다. 이렇고 집에 가는 인간은 어디있을까 할정도로 나는 집에 늦게들어간다. 수학학원가서 5시까지 수업, 영어학원 7시까지, 셔틀타고 논술학원 8시40분까지 그리고 시내버스타고 가서 독서실 특강 10시까지, 그리고 집에갈뗀 셔틀도 없어서 버스타고 20분 가야한다. 이게 일상이가보다. 그래서 학원숙제는 독서실이나,
새벽까지 않자고 한다. 그런데 이게 맞는것같다. 그런데 난 집에서 숙제하는게 더 좋을것같다. 버스기사님 만나야지 학원 선생님과 친구들 만나지, 길걸어가면서도 사람만나지. 이건 최악이다. 나는 초등학교4학년 쯤에도 바빴다. 그래서 집으로 가면 7시는 좀 넘었다. 골목길로 가야하는데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따라오는것이다. 내가 무서워서 뛰니깐 그 아저씨도 날 따라왔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 아저씨는 동료 3명을 데려와서 시닌들을 다 제압하고 나 마저 밧줄로 잡았다. 그런데 지나가던 전직경찰분이 달려와서 신고를 하고 그 아저씨들을 제압했다고한다. 나는 밧줄로 묶긴후 기절을해 그 뒤 상황을 알수없었지만 말이다. 정말 무서웠다. 그것뿐만아니라 학교에서도 괴롭힘까지 당하니 인간트라우마가 생긴것이다. 나 정말 극복할수있을까..?
-인간트라우마 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