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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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15:10조회 54댓글 7한지우
스쳐가는
이 바람이 마치

스쳐가는
우리와 닮지 않았나요?

잠깐의 만남으로도
설레여
머리 속이 그대로 지배되어버린 것.

얼마나
짧은 인연일까요.

하늘의 위엄있는 높이가
그대와 나의 거리가 아니길
바라고

바랍니다.

그대에게
닿을 수 있는 바람이 되고 싶다.


-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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