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5 14:57•조회 17•댓글 2•공채릱
2화
"으으.."
윤서는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윤서는 머리가 띵하고 바닥에서 끌어당기는 느낌이 들어 일어나지 못하고 눈만 떴다.
이상했다.
윤서는 자신이 잘못 본건가 싶어 눈을 한번 비비고 다시 보았다.
잘못 본게 아니었다.
윤서는 아무것도 없는 흑백의 공간에 떨어진 것이다.
'..?'
순간 윤서의 머리속이 새하얘졌다.
그러다 갑자기 정신이 퍼뜩 들었다.
'앗!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라 얼른 여기서 나가야 해!'
그러고서 윤서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소리를 질렀다.
"저기요!! 거기 누구 없어요?!"
하지만 들려오는건 메아리뿐이었다.
'아.. 근데 여기에 계속 있으니 머리가 너무 아파..'
윤서는 결국 스르르 잠에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이상한 목소리가 윤서를 깨웠다.
"넌 누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