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모두가 소망하고 존경하는... 마치 빛 같은 직업.그 직업을 하기 위해선 `개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개성의 빛 뒤에는 어둠이 있다.소외받은 사람들. 무개성. 나는 그런 소외받은 사람이다. 그리고 내 옆에도 무개성이 있다. 미도리야 이즈쿠.근데 요즘엔 좀 이상하다. 겨울방학 끝 이기도 해서 같이 놀려고 했는데. . . 연락도 않 받는다.카츠키한테 놀자고 하기에는 너무 심하고. 마음이 텅 빈 듯 한 나는 바닷가를 산책했다.쓰레기가 있어도. 은근 예쁘단 말이지.그런데 익숙한 초록 머리카락이 보였다.이....이즈쿠?
``더 힘내거라!미도리야 소년!내 개성을 받기 위해선 더 연습해야 한다!``
올마이트....?가 이즈쿠에게 말하고 있었다 이즈쿠.그런 거야? 결국 너도 날 버리고 개성을 가지려는 거야? 나는 이제.... 누구와도 같지 않는 거야?그럼....
살 필요도 없는 거 아니야?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 나는 이즈쿠에게 내가 있는 장소와 그 목적을 보내고 옥상 난간에 섰다.이제. 몸을 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