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떠보니 남사친이 남친이 되어 있었다 " _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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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6 21:07조회 88댓글 5LY
연겟 죄송합니다
7편을 올린지 한참되어서 저도 내용이 기억이 날락 말락 하지 뭐에요 ..
죄송하지만 오늘 하루 한 번 더 겟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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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정리.>

강지소 : 주인공. 피아노 전공. 남친이 곧 생길 것이라 함.

김소현 : 지소 베프.

한이완 : 학교 전교 1등, 굉장히 까칠함. M데리아 알바.

박우진 : 강지소 소꿉친구. 피아노 전공. 한이완이랑 친구, 전교 5등.

이다한 : 옆집 전남친. 부모님끼리도 친함.

백아름 : 보름고에서 전학 옴. 모델에, 지소 썸남을 뺏어간 여우.

강수현 : 지소의 전 썸남. 백아름과 눈 맞았다. 지소가 아름과 수현이 손 잡은 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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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

" 그래서, 누가 데려다준다고 ..?"

우진이와 다한이가 나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둘이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 아니, 다한아 내가 데려다 줄게. "

" 아냐, 내가 바로 옆집인걸 ."

- 둘은 목소리와 표정이 어두워지며 내적갈등을 하는 듯 하였다.

??? : " 그냥 내가 데려갈게. "

" 어..?"

한이완이었다.
얘가 갑자기 어쩐 일이지...?

- 모두 이완이를 이상하게 쳐다보자, 이완이는 해명하듯 말하였다.

" 뭐야 그 눈빛..?
그런 거 아니고,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그냥 내가 데리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 그, 그래..! 그냥 한이완이랑 갈게.
잘 가 내일 봐~ "

그래서 나는 얼떨결에 한이완과 같이 집에 가게 되었다.

- 지소와 이완이의 사이에서 적막이 흐르며, 걷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다.

" 어어.. 너는 집 방향이 어디야 ?"

" 어? 나는 **빌라. 넌 ## 아파트 맞지? "

" 응. 맞아. 생각보다 먼 곳에 살고 있네?"

" 아.. 어. "

뭐지. 얘 뭔가 숨기고 있는 것이 있나. 왜 이렇게 뜸을 들이고 말하지 ?

- 지소가 생각하던 찰나. 지소의 집에 도착하였다.

" 아, 데려다 줘서 고마워. 내일 학교에서 봐."

" 응. 잘 가."


- 지소는 씻고 나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 왜 그랬을까.. 굳이 한이완이 나에게 이런 이유가.."

- 띠리리링 띠리리링.

" 앗, 소현이다 ! "

" 여보세요 ?"

- 휴대폰 너머로 소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 지소야, 내일 놀 수 있어 ? 내일 약속있나 ~?"

약속? 아, 맞다. 내일 이다한이랑 놀기로 했는데.

" 아 미안 ㅠ 나 내일 약속있는 걸 까먹었네 ..ㅠ"

" 아 그래? 어쩔 수 없지. 그럼 내일 봐 ~"

" 응~ 끊어 ~"

- 탁.

나는 휴대폰을 책상에 내려놓고
내일 가방을 챙기며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어? 이게 뭐야?"

편지다. 웬 편지이지..?
누가 보낸 거야?

" 에? 이게 뭐야. 이름이 안 적혀 있ㄴ..."

어라. 이게 뭐야? 편지 내용이...

' TO . 지소.

보름달처럼 빛나는 너.
나는 매일 너에게 다가가는데,
왜 너는 나에게서 멀어질까.
나는 매일 너에게 조금씩 호감이 생기는 데,
왜 너는 나에게 호감이라곤 찾아 볼 수 없을까.

FROM . $#@%@$@ '

" 엥? 이거 뭐야. 고백이야?
잠시만 잠시만.. 누구야 이거? 이름이..
뭐야. 이름이 .. 지워졌...
흐아아.. 이게 뭐야.. 강지소 이 덜렁이.. 물병 뚜껑 열려서 이름 부분만
지워졌잖아.. 이러면 누군지 어떻게 아냐고오.."


- 그 때 지소가 자세히 보니. 이거 그냥 끄적여 본, 시 같았다.

어라. 이거 그냥 끄적여 본 거 같은데. 연필로 적었고, 옆에 연필 심 자국도 있고.. 제대로 된 편지지에 넣어져 있지도 않은 거 잖아..

" 그럼. 내 가방에 넣었단 소리는.. 우리 학교에 날 좋아하는 애가 있다는 소리 ..?!"

- 다음 날 학교.

어제와 오늘.. 하루 종일 어제의 그 편지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거 대체 누굴까 ..?
나에게 호감 정도는 있다는 소리인데...

- 띠리리링

" 애들아. 이제 창체 시간이야.
다들 각자 교실로 가서 진로 공부에 집중하자~"

우리는 창체 시간에 우리의 진로에 대해 공부하고, 연습한다.
나는 박우진과 함께 피아노 교실로 갔다.

- 드르륵.

내가 문을 열자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백아름이었다.

" 하.. 얘 또 있어.."

" 야 ㅋㅋ 그냥 니가 참아 ㅋㅋ"

- 그 때 백아름이 말했다.

" 얘들아, 미안한데 나 내일부터 체육 쪽으로 가보기로 했어~
짧았지만 고마웠어 남은 하루 잘 지내 보자 ~"

나는 계속 박우진한테 귓속말로 백아름
앞담화를 ( 안 들리게 )하고 있었다.
그 때였다.

" 헐~ 너희 둘이 사귀어 ? 어머 잘 됐다~
이제 지소 너도 짝이 있네 ?"

뭐 ?
' " 너도" ' ?! 뭘 너도야, 그리고 누구 보고 사귄대?

- 너무 흥분한 지소가 급발진을 하였다.

" 야. 뭔 사귀는 거야. 그럼 너는 뭔데,
너가 내 썸남 빼앗어 가서 기분 좋은 가봐?
그래서 자꾸 그렇게 나 놀리니 ?
그리고 그 다음 진로가 체육? 거기 강수현 있는데 아니니?
이제 학교나 어디에서도 여우 짓 하려나봐 ?"

" 야아 진정해 제발."
- 그 때 아름이가 반격하듯 말했다.

" 아 그렇게 생각했구나?
난 그냥 걔가 먼저 나를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고.
그냥 수락한 거 뿐이야. 그리고 너랑 수현이랑 썸 타던 거 몰랐었어
미안해 ~"

" 뭐..? 하, 야 너 이리와 ! "

- 피아노 교실은 한 바탕 난리가 났다.

" 야 진정해 !"

" 왜, 지소야? 질투나 ? "

- 더 큰일이 나기 전에 친구들은 지소와 아름이를 말렸다.
그 후, 학교가 끝이 났다.

~

" 걔 뭐야 !! 갑자기 너랑 나랑 사귄다고?
나랑 강수현이랑 썸 타는 거 몰랐다고 ? 개뿔. 걔 처음 오자마자
그 소식 들었어. 걔 창문으로 봤을 때 강수현이랑 내 얘기 하고 있었다고 !!"

" 야아 아직도 진정 안되었니..
그냥 귓등으로 들어라."

" 그게 안 되니까 그러지.. "

" 청심환이라도 드실까요 ㅋㅋ"

" 됐어요 ㅋㅋ"

" 아, 나 근데 어제 가방에 뭔 편지가 들어있더라. 뭔 내용이었냐면 .."

~
" 헐 . 누가 너 좋아하나봐 !
근데, 어디가 ....?"

" 야 ! "

" ㅋㅋㅋㅋ"

" 아무튼 내가 이름 부분에
물만 안 흘렸어도 누군지 알았을텐데.."

" 그니까 칠칠아. 그걸 흘리냐 ? 그럼 모솔 탈출인데 ㅋㅋㅋ"

" 너처럼 썸은 안 타보진 않았거든요 ?"

" 아 눼눼. "

-

- 집에 도착했다.
폰에 누군가에게 0톡이 왔다.

- 0톡 !

" 어? 누구야. 소현인가 ~
엇 ? 한..이완..?"

-

8편 끝 .
많은 관심과 댓 부탁 드립니다 .
+ 캐릭터 정리는 캐릭터를 헷갈려 하시는 분이 많아서 추가로 올렸습니다 ~

https://curious.quizby.me/L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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