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말풍선 공지
# @=안내원
# *=나(최수빈)
# ₩=내 짝남(남수현)

@:"저기 혹시..커플이신가요~?"
*,₩:"어..아니요."
@:"그러시구나~그럼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시작하겠습니다!옷,머리,신발,양말 다,다 젖습니다~다 젖습니다,젖는 겁니다~!"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노래와 함께,어트랙션이 출발했다.얼마 가다 보니,물이 사방에서 튀어오며 안내원의 말처럼 다 젖고 있었다.

*:"으,춥고 축축해..한 겨울에 괜히 타자고 했나..?"
₩:"아니야,너 덕분에 좋은 경험 되고 좋은데,뭐.추우면 내 외투 빌려줄까?"
*:"어..어..?아니야,괜찮을 것 같아."
₩:"에이,하나도 안 괜찮아 보여.빌려줄 테니까 사양 말고 입어.진짜 괜찮다니까~~"

어라..남수현이 이렇게나 다정했던가?또 다른 매력을 발견한 느낌이다.

오늘 이후로,너 때문에 내 심장이 자꾸 네 앞에서 나댄다.
난 그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2번째로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며 너에게 온갖 질문을 던졌다.

*:"외투는 왜 빌려줬어?왜 갑자기 다정해져?그리고 또...마지막으로,너,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 이유가..뭐야?"
그러자 너는 내가 귀엽다는 듯이 웃어보이며 대답해줬다.

₩:"몰랐어?나..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안 챙겨줘."
*:"뭐..뭐라고..?"
₩:"내가 너 좋아한다고."
*:"어..나..도."

그렇게,우리의 사랑은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 피어났다.


_The End

#NEXT-미세스 다웃파이어를 각색한 단편소설

☆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

#올린 이후로부터 피드백은 전부 받으나,둥근 말투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