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 사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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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9 22:21조회 59댓글 21
{계급 사회, 말 그대로 디스토피아. 1계급부터 5계급,
처치 대상인 소수의 6계급 까지.이 지긋 지긋한 계급 사회를
주인공 박민준이 버틸수 있을지..
프로필: 22세, 계급은 5계급, 남성, 0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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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운 5계급 구역에서 벽에 기대고 있는 한남자, 민준입니다.
그는 일요일 빼고 공장에서 일하며, 주급이 20만원 남짓 합니다.
물론, 세금 빼서요. 5계급은 세금 ㅈㄴ게 많이 내야하니까.)

민준: 아.. ㅅㅂ 드러운 인생. 이걸로 어떻게 먹고 사냐고!
-팔에 있는 5계급 각인을 보며-
이게 없어지기만 했으면.. ㅅㅂ

5계급 친구: 뭐, 6계급 아닌게 어디야. 그 사람들은 있기만 해도 죽잖어.

민준: 아니 근데 주급 20만원이 뭐냐고! 이걸로 우리
둘이서 살기는 하겠냐? 편의점 삼각김밥이 우리 5계급
한테는 12만원이야! ㅁㅊ. 왜 태어났지?

5계급 친구: 새벽 3시야. 자자. ㅈㅂ.

(다음날, 토요일이지만, 민준은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공장에서 일합니다. 그러면 5시간당
4만원은 챙길수 있으니.)

민준: 어우 ㅈㄴ 힘드네. -한숨을 내쉬고 주위를 둘러본다.-
ㅁㅊ. 주인은 어디있는거야?!

3등급 공장 주인: 여기있지. ㅅㅂ ㅅㄲ야.
-채찍을 내려 친다- 일해 개같은 놈.

민준: -아프지만 소리를 지를수 없다. 그 ㅅㅂ ㅅㄲ가 더 때릴태니까.-
아.. ㅅㅂ...

(민준은 아픈몸을 이끌고 공자에서 나온다. 만약 3~2계급이면
병원에 가겠지만, 5계급은 부실하고 더러운 병원이라도 최소
60만원이 필요하다. 꿈도 못 꾸지. ㅅㅂ.)

민준: 야.. 왔다. 이번 6등급은 누구냐..?

(정부는 계속 느는 인구를 줄이기 위해 매달 처치 대상, 6등급을
랜덤 80명 선정한다. 뭐, 1~2등급은 확률이 낮고, 4~5등급은 높고.
6등급이 되면 손등에 '6' 글씨가 생기고, 들키면 광장에서 사형이다.)

5등급 친구: ... -자신의 손등을 만진다. 6글씨가 있는.-
뭐.. ㅈ댔네.

민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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