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입장문 계속 얘기하시길래 말 좀 합니다. 남이 한 일 누명
쓴 것도 아니고 연대책임도 아닐 뿐더러 제가 하지 않았으며,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대체 뭘 사과하며 입장을 표명하란 겁니까? 가해자도 피해자도 애시당초 사건조차 존재하지 않는데 전 대체 누구한테 사과를 하란 말이세요?
들을 가치도 없는 말에 숙일 필요가 대체 어디에 있다는 겁니까.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언제부터 싸가지가 없고 애티튜드가 불편하며 창피한 일이 되었습니까? 그 논리대로라면 아닌 걸 맞다고 게속 우기는 사람들은 밖에도 못 나가겠네요? 너무 창피해서.
애초에 일어나지 않아 제가 했다는 증거도 하지 않았다는 증거도 존재하지 않는 마당에, 그 융통성을 발휘하여 잘 피해갈 방법을 알고는 계십니까? 있었다 하더라도, 피해갈 길이 있긴 했습니까?
익명으로 신빙성이 없는 사람들이 꾸며낸 거짓 논란으로 제 명예가 실추되는 걸, 제가 왜 부끄러워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할 일입니까? 제가 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하고 웃어넘기는 일 밖에 없습니다. 사과가 아니라요. 사과해야할 사람들은 그 거짓 논란을 만들어낸 사람들 아닙니까?
그리고 공큐에서 제가 언제 이미지를 가지고 장난질을 했습니까. 공큐라면 캡처가 확실하게 가능할 테니 좀 보여주시죠? 대체 뭐가 장난질인지.
또, 짊수 올라가면 뭐 돈주나요? 그랬으면 집착했겠죠. 대체 뭘 보고 제가 짊수만 늘리려 한다 생각하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전 정말로 여기서 소통하려는 생각이었습니다. 답변을 하지 않은 것은 비슷한 내용이 연달아 두 번 올라오거나, 시간이 애매할 때. 마지막으로 대화를 종료할 때 이외에는 전부 답변을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반박 다 해드렸습니다. 뭐 또 부족한 거 있으시면 쪼잔하게 익큐에서 분탕질로 변질될만한 말만 남기지 마시고 이곳, 큐리어스로 찾아오세요. 친절하게, 당신들이 원하는 그런 말투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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