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묘사가 들어간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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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19:16조회 57댓글 0가사 쓰는 사나이
경고:사이비 종교 묘사와 트리거 요소가 들어가있습니다.
자유겦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그곳에서 뭐 윤쩡 관련된 저격 글이 많아서 올리면 끼어든거 같아 소설겦에 올립니다.










<시스터 루키페르:가사>

하나의 성경책이 가르쳐주었어
꿈을 앗아가는 신에게서
거짓말인 걸 알면서도
그 사실을 믿고만 있었어

뒤틀린 꿈만 꾸다가 울부짖었고
망상과 트라우마에 깃들어 있어
그리고 거짓된 신을 믿으며
마음이 점점 뒤틀리고 있어

"Twisted under hell"
"Twisted under hell"
"Twisted under hell"
"Twisted under hell"
"아멘?"

숭배하라, 숭배하라
타락한 신을
거짓말이라도
숭배하라

모두에게 버림받은 순진한 아이
"세계는 나를 버렸어. 이젠 남은건 없어"

숭배하라, 숭배하라
나락의 맨 끝에서
울부짖으며
네 처지에 만족하리라

거울속에 비친 내가 말했어
"한때, 순수한 아이 같았으니"
"가짜 신의 말에 왜곡되어"
"못된 아이가 되었구나."

모두가 없는 숲에 가서
남겨진 성경책을 들고 있었어
그럼 이 무의미한 책을 읽으며
타락한 신의 석상 앞에 기도해

"Whose side am I on now?"
"Where am I living now?"

"Forget foolishness, evil, death and betrayal."
"Believe in false gods in order to be forgotten"

"You were born in the wrong world."
"Hell is for you who enjoy the misfortune of the weak."
"You don't deserve to go to heaven."
"I'm going to atone for my sins at the bottom."
"Corrumpamur"

포기하라, 포기하라
저 빛줄기를
타인의 고통을 건드려서라도
비웃거라

거짓된 신을 따르다 망가진 아이
"세계는 나를 버렸어. 이젠 남은건 없어"

비웃거라 비웃거라
스스로의 운명을 망가트려
마치 타인의 고통과 닮았어
...그럼에도...

진정한 신을 만나고 싶는데
그건 나에게 있어선 결코 이루어질수 없는 꿈이야
나에게 남아있는 거라곤
절망과, 고독과, 상실감과
...그럼 나는...

바라지않던 결말는 똑같아
진짜 신의 눈이 나의 모습을 들여다보다가
이내 내가 헛된 아이라고 취급하여
더 깊은 타락에 물들였어.

*간주중*

지옥으로....
지옥으로....
떨어져버려라.

깨달아라, 깨달아라
죄와 운명을
더이상 악이 되었음을
깨달아라.

죄와 악을 헤아리는 아이
"세계는 나를 버렸어. 이젠 남은건 없어"

밝아져라, 밝아져라
햇빛이여
멍투성이 된 손을 모으며
최후의 기도를 배웅해

"지옥의 맨 밑바닥"

찬란한 아침이 되었어
나는 이미 되돌릴수 없는 믿음에 물들인 아이
이제 내가 할수 있는거라곤
신의 말씀대로 스스로의 죄를 뉘우쳤어
그럼에도
세계에서 선택받지 못했지만
진짜 신에게서 용서를 못 구했지만
곧 내가 원하는 자유를 얻었어.
그건 "거짓된 자유" 였어

스토리
과거 순수했던 소녀, 긴네로(10대 초반, 여)가 친절했던 모두에게 실패작이라며 버림당하고 거짓된 신에게 구원받음으로써 악한 자가 되었으나, 그 신의 거짓말과 같은 믿음에 왜곡되다가 결국 자기 스스로를 망가트리고 비참하고 거짓된 자유를 얻은 결말을 맞이했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사이비의 위험성도 같이 다룬 이야기 입니다.

긴네로의 캐릭터 설정화도 있으나 어두운 설정이 들어가 있어 올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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