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는 교실에 있는 관계로 이번에는 시율이 시점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하...김시원 얜 왜 계속 나 따라다니는 거야?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해버릴까..." 오늘도 피곤하게 하루를 시작했다.그때,윤서아가 생각났다. "윤서아 요즘 따라 왜 이렇게 걱정되냐...나 뭔데...?아닐 거야,아닐 거야...하,일단은 김시원 협박 개 쩌니까 빨리 준비하고 잠깐 같이 가다 말아야지..." 나는 짐을 싸기 시작했다.그렇게 6시 57분,김시원과 등교하다 윤서아를 보았다.아직도 시원이 말에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한쪽 머리를 감싸며 포니테일을 만지작거리는 듯했다.손톱도 물어뜯고 있는 듯 했다.서아 원래 이런 애 아닌데...?서아는 말도 없이 교문을 통과해 교실까지 걸었다 뛰었다를 반복했다. "안 되겠어...서아 걱정 되어서 죽겠네!" 난 아무말 없이 시원이에게서 점점 멀어졌다. "서아야..기다려,내가 갈게..." 난 4반까지 뛰었다.숨 단 한번도 고르지 않고.이게 첫사랑의 느낌이랄까... 난 4반 앞에 도착해서 서아를 불렀다. "서아야!서아야!" 서아는 4반에서 나왔다. "어,왜?" "보건실 가야지...넌 멘탈이 뭐 그리 약하냐?" "뭐..뭐어~?!너 말 다했냐?!" "아 시간 없고~~!보건실 가자!" 난 서아의 손을 덥석 잡고 복도를 뛰었다.뒤에서 서아가 뭐라 하든 다 좋았다.이게 날 놓고 사랑한다는 걸까...? <계속 부정하다가 서아에게 점점 빠져버리는 시율이.시율아,경험 쌓다 고백해버려!다음 번에 돌아올 시율이의 이야기는 과연~?많이 기대해줘~!🥰> -------------------------- 추가의 말 오늘도 많이 기다렸죠?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고요,다음 시율이의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제가 시간 나면 내일도 이야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지금까지 우연작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