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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10:34•조회 232•댓글 4•오월
구열의 떨림은 습하게 내려오고
푸름과 동유하는 만추는
흥취의 결핍을 따지러
애써 만든 포환을 곱씹는다

그럼 그렇지
내가 어떻게 너를
감히 너를 사랑하겠어

여름의 우상은 그렇게
모두의 눈총을 받으며 목례한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오늘도 네 인영을 따르며
볼품없는 궤적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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