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시판 내에서 타인의 작품을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거나, 심지어는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비난으로 창작자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목격하곤 합니다.첫째, 모든 그림은 누군가의 소중한 시간과 용기가 빚어낸 결과물입니다.화면에 보이는 그림 한 장은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이미지일지 모르지만, 그 뒤에는 창작자가 고민하며 선을 긋고 색을 채운 수많은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초보자에게는 게시판에 그림을 올리는 것 자체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타인의 노력을 '평가'라는 명목하에 단 몇 줄의 비난으로 깎아내리는 것은, 그 사람이 쏟은 열정의 가치를 무시하는 행위입니다.둘째,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다릅니다.우리는 서로의 그림을 보고 배울 점을 찾거나 아쉬운 점을 조언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조언은 상대방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돕는 '존중'에서 시작됩니다. 인격 모독적인 발언이나 욕설은 결코 조언이 될 수 없으며, 이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 방법이 아니라 본인의 품격을 스스로 낮추는 무례함일 뿐입니다. 타인에게 무례한 태도로 일관하며 자신의 안목이 높음을 증명하려 하는 것은 모순입니다.셋째, 익명성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누군가의 꿈을 꺾지 말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