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이 청춘이라고 생각해 너와 같이 있으니까
설정2025-04-23 16:25•조회 61•댓글 1•솔쵸얀
"설유경, 넌 청춘이 언제라고 생각하냐?"
.
음, 있잖아. 내 생각에는
진정하고 푸른 한 순간을 찾는 날이,
바로 나의 청춘 아닐까
"음, 그래? 넌 그래서 청춘을 찾았냐"
.
음, 너가 맞춰볼래?
내 청춘- 이미 찾은거 같다.
있잖아, 청춘 그딴거 그냥 단순한거야-
그렇게 생각해보면
매 순간마다
청춘은 느껴지는걸?
근데, 너 그렇게는 생각 안해봤어?
이렇게 푸른 하늘과
공원에서 뛰노는 애들의 목소리와
산뜻한 공기를 누리며
너와
함께 앉아있다는 것이
이 순간이
청춘이라고.
난 오늘이 청춘이라고 생각해 너와 같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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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솔쵸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