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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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펭귄으로 태어 났더라?

이런 곳에서 억지로 춤을 추고

묘기를 보여줘야 하는 인생?

정말 바보 같은 인생이야.

댄스라는 것은.. 재미있는 것 이였는데

‘이것’ 하나로 절망이 되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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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잇감 하나 없는 남극

인간들이 모두 녹아내리기 만들어
놀잇감을 없앤 남극

우리에겐 뒤뚱뒤뚱 춤을 추는 것 말고는 놀잇감이 없었다.

그런데 그걸 본 사람들이 우릴 무자비하게 납치하고

이 서커스장 으로 보내버렸지

물론 우리는 처음에 인간들을 의심하지 않았어

그냥 우리에게 모험이라는 걸 선사해주는

놀잇감을 선사해주는.. 그런 상황인줄 알았다고

우리가 배를 타고 가는 곳만 알았더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겠지

인간들아? 보고 있어?

우리도 시시하고 재미없어

왜 너네의 재미를 위해 우리가 이래야 하는건데?

음.. 처음부터 내 인생은 망했을지도 몰라

처음도 망했고, 지금도 망한것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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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2화도 올릴게요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