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20:28•조회 32•댓글 7•청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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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눈사람처럼 녹아가
마음도 녹아가, 너도 녹아가
비어있는 책상, 봄이 되자 녹은 눈사람처럼
참 싸늘했던 너
다음 겨울에 보자라고 말을 남기지
새하얀 겨울엔 네가 돌아올 거라고 믿지
너는 나에게 그렇게 얘기해 주었으니까
믿고 있어 돌아와 줘
마치 눈사람 같은 우리의 인연의 끝을 맺지 말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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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 블로그에 올렸는데, 도용 아닙니다. 그거 저에요.
(혹시 모르니 이 글 발견하시면 저한테 제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