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15:36•조회 94•댓글 4•sweetpea_ysy
흔들리며 피어난 꽃.
그게 내가 살아온 방식이다.
누군가는 몰랐을지도 모른다.
작은 꽃 하나에 얼마나
많은 밤이 스며들었는지.
- 흔들려도 피어나는 꽃
이제야 알게 되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를
왜 그렇게 지우며 살아왔는지.
사랑받지 못해서, 인정받지 못해서.
항상 나를 지우며 살았다.
- 세상에 one and only
상처가 되었지만
그 상처는 나를 지켰고
무너졌던 마음은
이젠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함이 되었다.
- 단단해져 고난은
모든 고통이 지나면
처음으로 돌아올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고통이 지나고서야 비로소 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 고통이 지나고 달라질
예전엔 무너졌을 나였지만
이젠 달라졌으니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깊어졌으니까.
- 비바람 좀 더 세게
때론 무너졌고,
때론 아프게 울었고,
모든 게 끝난 것 같았지만
그 시간들을 지나 난 여기에 있다.
피해를 견뎠다는 증거.
고난을 견디고 강해졌단 증거.
- 더 강해질 내게 바래
- Rising
언제든 흔들릴 수 있지만,
다시 피어날 수 있는 너이길.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너 자신으로 살아가길.
그게 결국
가장 단단하고 아름다운
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