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15:43•조회 50•댓글 3•솔쵸얀 .♡
속보 / 인기 그룹 '러쉬' '한겨울' 사망.. 팬들에겐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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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쉬 리더 '유화월' ]
겨울이가 죽은 것이 다 내 탓 같았다. 겨울이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죄책감이 벅차올랐다. 리더인 내가 한 멤버의 건강조차도 챙기지 못하다니..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하루종일 울기만 했다.
겨울이가 죽었다는 소식이 퍼지자 나와 미스티컬 엔터 대표님에게 연락과 DM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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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쉬 광팬 '채윤하' ]
난 러쉬 팬클럽이 생기자마자 가입한, 그냥 말그대로 '광팬'이다. 사실 내 최애는 러쉬 막내 '설유빈' 이다. 그래서 초반엔 유빈님보다 인기가 많은 겨울님이 질투났다. 왜 내가 질투가 났냐고? 나는 설유빈님 '광팬' 그 자체니까. 하지만, 이젠 한겨울님이 인기가 많은건 내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냥 살고 있다고. 하지만 광팬인 내게도 기저들이 찾아왔다.
"하.. 제가 한겨울님을 죽였겠어요? 전 광팬이라니까요? 아무리 최애개 한겨울님이 아니더라도 한겨울님의 죽음과 전 하나도 - 관련이 없습니다. 맹세해요"
[ CCTV 담당 경찰 ]
" 음.. 한겨울님의 사망- 좀 많이 안타깝죠. 저희 딸이 한겨울님을 너무 좋아해서 생일대 콘서트도 한번 데려갈려 했는데. 아, 무튼 여기 보이시죠? 가방 밖으로 튀어나온 응원봉을 보면, 한겨울님을 흉기로 살인한 분은 아마 러쉬 멤버가 아니라 팬 분인거 같습니다. 네, 제가 드릴 수 있는 자료는 여기까지인 것 같고, 필요하면 또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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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내용은 실제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 FICTION. 그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