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했던 작가들이 접은 후 잠잠했던 소설 게시판에 글이 부쩍 늘어난 오늘이다.
작가들은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는 글을 올리고, 서로 칭찬을 해주거나 독자들이 댓글을 남겨주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그러던 중, 자유게시판에 "소설계 느좋녀들" 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선 작성자가 총 2명의 소설게시판 작가를 소개하면서 그들이 한 아이돌 그룹 캐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대체로 긍정적인 글의 내용과 달리, 댓글의 반응은 놀라웠다.

언급된 작가가 1인다역을 하는 것이 티난다, 잼민이 같다, 이 글도 본인이 홍보하려 올린 것이면 소름이다 등 근거 없는 추측들이 언급되었다. 글에 올라온 두 작가의 큐리어스에 대해서도 유사성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고, 자칫 본인의 평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오해를 받는 작가와 글에서 같이 언급된 작가 모두의 의견을 들어보고 개개인이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무쪼록, 소설 게시판에 다시 활력의 바람이 불어 안심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