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여기 있는 분들은 읽고 오신거 맞죠? 네 이번에도 그 A의 이야기 임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그 얘기 저에게 와서 진짜 열심히 사과를 빌었어요. 몇번이나 편지를 보내고 보내고 보낸 끝에 저는 사과를 받아 주었죠. 그런데 오늘 그 얘기 갑자기 절 무시하는 거예요? 걔랑 엄청 친한 친구가 있는데 걔랑 A랑 지나가서 인사를 건넸어요. A친구는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 줬는데 A는 갑자기 안 보고 있던 폰을 꺼내어 보면서 인사를 안 하는 거에요?! 진짜 몇번이나 마주쳐서 인사했는데.. 계속 무시하고.. 이거.. 절 싫어하는 건가요? A가 원래 그런 걸 잘 하는 아이에요.. 1학년때는 저를 자기꺼라 그러면서 딴 얘들이랑 놀지 못하게 하고 2학년때는 한 친구 왕따하고.. 저도 다시 그렇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