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00:19•조회 71•댓글 1•익
초 6이에요
부모가 이혼했거든요
저는 엄마랑 사는데 가끔 아빠랑도 만나요
한 초 1?쯤 이혼하셨고요
근데 아빠는 가끔 만날때마다 공부를 하네 마네
충분히 엄마도 공부 잔소리 많이 하시는데
공부 한다 그러면 싸가지가 그게 뭐냐그러고 또 안한다그러면 뭐라그러고 그러다가 엄마 보고 숨 돌리려고 하면
저희 집이 잘사는게 아니거든요
이제 중학교도 가야 하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저를 뭔가 은따시켜서 쫌 멀리 이사가려고 하는데
동생? 제 기준 삼촌이죠? 그 사람이 돈 빌려달라그랬다고 3천을 그냥 빌려주고 이모는 그래서 난리가 나서 엄마한테 화내고
근데 그 겪은 일을 다 저한테 말해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톡 못하고요 게임 못하고요
하루종일 엄마 보면서 하는 말에 호응해야하고
그래도 거의 맨날 술마시고 자서 빨리 자긴 해요
엄마 하는 말에 조금이라도 대답 안하고 핸드폰 보면
내가 하는 말에 관심없는데 왜 듣고있어? 이러시고 아니다 미안하다 듣고있었다 이러면 아까 한 말 요약해보라던가 그런식으로 말하세요 항상
뭐 방에 들어가라 그럴수도 있는데 아까 말했듯이
돈이 없어서 제 방이 없어요
거실 안방 화장실 이게 끝..이에요
그래서 초 6이 아직도 엄마랑 같이 자요;
사생활이라는것도 없고..그래서
그와중에 엄마 말은 들으라면서 공부는 언제하냐그러고
공부는 언제하냐면서 운동은 언제하냐그러고 운동은 언제하냐면서 자기 예기 들으레요 이게 뭔;;;
한번 다 털어놓고 예기했는데 다른 집도 다 그런다고
너가 다른 집 애 해봤냐고 그러는데
그냥 순-수 하게 이게 진짜 그냥 가정집 맞나요..?
제가 뭐 드라마도 안보고.. 친구 집 갈 시간도 없고 그래서 진짜 그냥 몰라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