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초 6 여학생입니다.고민상담게시판,오랜만인 것 같아요.약간 좀 헷갈리는 게 있어 와 봤는데요.사실은 제가 남사친이 있으면 그냥 광란(?)의 파티를 벌여버리는 본성이 있는데요,대표적인 건 줄넘기 학원 남*율 줄 뺏기 등이 있어요.하지만 이제 본론입니다.(문장 말이 안 되죠?죄송해요 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여름방학 전까지 정*운이라는 우리반 남자애랑 짝을 했는데요,처음에는 저랑 걔랑 둘이서 발표 A,수업태도 A 였던 애였어요.그러다가 한 닷새쯤 지났을 때,걔가 갑자기 제 물건을 뺏기 시작했어요.전 이런 게 더 재밌어서 엄청 잘 받아줬어요.그래서 둘이 장난 잘 받아줬어요.그리고 수업시간이든,쉬는시간이든 그냥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절도죄!"하고 우리 둘 자리의 앞자리만 들리게끔 그랬거든요?7월 24일이였어요.그때,사회 시간 정리 겸 놀이로 고고전진 게임을 했는데,전에 공부를 좀 하거든요?그래서 공부는 많이 해뒀죠.근데 쉬는시간에요,제가 확인 겸 공부 중인데 짝이 그걸 뺏어서...반에서 잡기 놀이하며 공부했는데,제가 따라잡으니까 그냥 복도로 뛰어나가서 남자 화장실에서 공부..를 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장난스럽게 "너 안 나오면 확 문 밀고 들어가는 수가 있어~?" 이러면서 2반 사물함 쪽에서 쉬고 있었어요.(제가 달리기를 잘 못해서요..하핫)
그때 빼꼼하고 나오더니 또 교실로 들어가서 "나 잡아봐라" 하다가 쉬는 시간 30초 전에 제 필통이랑 연필,지우개,볼펜 이렇게 바둑판 위에 올려두더라고요.그래서 10초 전쯤 무사히 제 필통과 학용품을 잡아왔어요.
근데,여기서 의문이 들어요.
근데 하필이면 왜 "저"와 잡기놀이를 하기로 선택했을까요...?(현짝이라서는 아닌 것 같고,만만해서도 아닌 것 같아요..)
하필이면 도대체 왜 "저"와 잡기놀이를 하려 했는지 의문이 드네요..
(제가 짝남은 있는데..남/여사친 사이 발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