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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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7 18:29조회 70댓글 5
안녕하세요 초 6 여학생 입니다.
저는 항상 친구들 앞에서 밝은척을 해요.
제 성격도 그렇고, 어릴 때 부터 그랬던 탓이라 뒤끝도 없고 한번 지나간 일은 그러려니 했거든요 근데 오늘일이 있고 나니까 너무 고민이 되어 글 올려봐요

사실 제가 전학을 왔어요 제가 언제 적학을 왔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아무튼 제 입으로 말하긴 조금 그렇지만 전학교에서 (제 이름) 말하면 “아 걔? 알지“ 할정도로 이름을 알렸었고 자존감도 높았어요 근데 전학을 오고 나니까 갑자기 확 주눅이 들더라고요 그냥 무조건 착해야만 한다는 생각만 들고, 울거나 화내면 애들이 저를 멀리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어요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장난으로 때리면서 놀기도 하잖아요 근데 저는 너무 맞기만 하는 것 같아요 저번에 어떤 남자애는 제 배를 엄청 세게 발로 찼는데 사과는 커녕 한숨만 쉬었고, 어제 다른 남자애가 발로 제 손을 차서 손가락이 부었고, 오늘은 제 친구가 장난으로 그런건 알지만 제 아랫배 쪽을 주먹으로 내리 꽂더라고요? 진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지만 6시 30분인 지금까지도 조금 아파요 근데 저는 전학교에서는 싸움을 좀 잘했는데 여기 오고 나니까 힘을 억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때리지도 못하겠고 그래서 못때리니까 역효과로 저만 맞더라고요.. 이제 밝은척은 그만 내려놓고 원래에 모습으로 돌아가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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