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16:33•조회 53•댓글 2•익
제가 친구들이랑 노려고 조금 복잡한 동네로 갔어요 (차는 아빠차 타고)
영화관, 게임방, 카페, 보드게임방, 인라인 타는 곳 등등.. 놀거리가 좀 많은 곳으로 갔단 말이죠 근데 제가 애들이랑 다 놀고 아빠가 데리러 온다는거에요 근데 친구들은 이미 자기네들 차 타고 갔고 저는 혼자 기다리기 좀 그래서 친구와 통화를 했어요 한 10분정도 기다리니까 아빠가 다 왔다고 아까 내려줬던 곳으로 오라고 카톡을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까 내렸던 곳을 되내어 봤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거에요 건물도 많고 혼잡하고.. 그래서 계속 찾아다녔는데 실수로 다른 골목으로 빠져버린거에요.. 순간 패닉이 왔지만 계속 아빠차를 찾으러 돌아다녔어요 그때 갑자기 아빠가 통화를 하라는 거에요 그래서 통화를 했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면서 멍청하다, 왜 아까 내려줬던 곳도 기억을 못하냐, 빨리오기나 해라 이러면서 완전 소리를 지르시는거에요.. 그래서 어찌저찌 아빠차를 찾고 차에 탔더니 빽빽 소리를 지르시면서 진짜 뭐하는거냐, 어떻게 하면 아까 내려줬던 곳도 기억을 못하냐, 몇분을 기다렸는줄 아냐 하시면서 뭐라고 하시고 그걸로 분이 안풀렸는지 계속 한숨을 쉬더라고요 (근데 고작 3분 기다렸음..) 제가 잘못한 건 인정하지만 이정도로 화날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