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01:08•조회 101•댓글 3•익명
( 안녕하세요, 첫 게시글 작성이라 미숙한 점이 많을 수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
살아가면서 당연히 힘든 일이 없을 순 없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도요. 그럼에도 자꾸 사소한 것에 불필요할 정도로 감정을 소모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면도 점차 사라지겠거니 했습니다.
저는 아직 어린 나이이긴 하나, 이와 같은 고민을 하기 시작한 시점으로부터 그닥 개선된 점이 없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이러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죽고싶다는 생각은 수도 없이 많이 하였고, 시도도 여러 번, ㅈㅎ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어요.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자꾸만 왜 이러는지.
못난 행동이란 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전문적인 상담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 권유를 받을 때 마다 거절했던 때는 언제고, 갑작스레 상담을 받고싶다는 말을 꺼내기 좀 그렇기도 하고요. 애초에 견딜 수 있는 일로 너무 엄살을 부리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설령 상담을 받는다 하여도 과연 개선되는 점이 있을지에 대해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긴 글 죄송합니다!
상담이 내게 도움이 될 것인가? 상담을 받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