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19:35•조회 100•댓글 8•익
제가요 정말 극극극내향인인데 학교 끝나면 학원도 가야 되고 해서 항상 피곤해 있는단 말이에요
근데 같은 반 친구가 자꾸 같이 가자고 따라와요
올 때마다 그냥 웃고 같이 가다가 저번에 피곤해서 혼자 가고 싶은데 이제 그만 따라오면 안 되냐 했는데 장난하는 줄 알고 쌩까구요...ㅎㅎ
(진짜 장난하는 톤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혼자 가라고 말했어요ㅠ) 심지어 그렇게 막 친한 것도 아닌데 자꾸 같이 가려고 하고 제 생각 기분은 상관없다는 듯이 말해요 이를테면 뭐 내가 심심하니까ㅋ ......랄까?
걔는 활발하고 돌아다니고 외향인인데.....
진짜 저랑 정.반대에요ㅠ
물론 그 친구는 눈치 밥말아먹은 걸수도 있고 좋게 생각해서 저를 좋아해주는 걸수도 있고 하지만.......
맨날 그러니까 진짜 좀 힘들어요..ㅎㅎ
진지하게 말했는데 자꾸 따라오는 이유가 뭘까요...
뭘 어떻게 말해야 그 친구 기분 안 상하게 말하고 떨어트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