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18:10•조회 67•댓글 2•익명이
제가 2학년때 있었던 일이에요
저희반에 제 단짝이 있었거든요 걔를 A라고 할게요 제가 A랑 되게 친했었어서 문자도 자주 하고 집에 놀러가서 논적도 몇번 있거든요 그냥 진짜 평범한 단짝 이었어요 근데 걍 저희반에 있는 평범한 친구?가 한명 있었는데 걔를 B라고 하면 B가 갑자기 저한테 문자를 보낸거에요 그래서 확인해봤더니 @@@(B이름) 진짜 못생김이라고 쓴 종이를 저한테 보내고 이걸 제가 썼다고 뒤집어 씌우는 거에요 그래서 나 아니야 이런식으로 보내니까 글씨체도 그렇고 딱 너야 라는 거에요 어이없어서 아니라고 한 3번 말했는데 A가 저한테 절교하자고 했다고 전해주는거에요 A는 제 단짝인데 절교하자 하니까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울면서 엄마한테 갔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B랑 통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걔가 그제서야 아 장난이었어요 이러더라고요 진짜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A가 절교라는 말을 아예 몰랐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사건이 끝나고 3학년이 되어 반이 바뀌었어요 근데 제가 3학년때 좀 인기가 있는 편이었는데 3학년 초반에는 B가 저랑 눈마주치면 무시했는데 제가 인기가 좀 많을걸 아니까 중반때 부터 인사를 하더라고요? 어쨌뜬 4학년 되니까 좀 멀어져서 괜찮아졌어요 지금까지어이없는 썰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