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단짝하고 손절 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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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19:05조회 72댓글 3강치
아니 요즘 또 팝스 한다고 멀리뛰기도 하고 막 하잖아요
쉬는 시간에 멀리뛰기 연습을 했는데 거기서 이제 제가 심판이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젤 친한 단짝이 한 명 있었는데 걔를 A라고 할게요
제가 잠깐 멍을 때리는 사이에 A가 뛰어버린 거에요.. 심판이 멍을 때리고 있었으니 대참사죠 ㅋㅋ 근데 거기 남자애들이 많았는데 남자애들이 막 갑자기 "아니 손을 짚었다니까! 이렇게 했다니까!!!!!!"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 상황을 못 봤기 때문에 그러면 다시 뛰라고 했어요(A한테)
그랬더니 갑자기 A가 막 우기면서 아니라고 손을 짚어도 발끝으로 재는 거라고 막 우기는 거에요? 그래서 저렁 옆에 있던 남자애들이 아니다, 손꿈치로 재는 거다 하고 말해줬는데 걔가 계속 우기는 거에요?
그리고 이제 그러자마자 막 쉬는 시간이 끝났어요 그래서 종이 쳐서 전부 자리에 앉아서 선생님이 "자 수학책 펴세요" 라는 말까지 하셨어요
근데 A가 갑자기 막 "아니 남자애들은 자기가 뛸 때는 막 미끄러져도 막 우기고 제가 뛸 때는 막 손 짚었다고 하고" 이러면서 막 우는 거예요? (수업 시간 시작했는데;;)
근데 선생님은 또 걔 말만 들으면 당연히 저희가 죄인 되니까 우는 애 말만 듣고 여럿이서 뭐라고 했다고 또 개 편을 드시는 거에요?
거기서 1차로 기분이 상했는데...
그날 점심시간이었어요 또 이제 멀리뛰기를 하는데 이번에는 제가 불러주면 옆에서 한 명이 기록을 적어서 10번씩 뛴 후에 평균을 내는 방식이었거든요
근데 A가 두 번째 뛸 때 걔가 3cm 미끄러졌어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공정한 심판으로써 미끄러지기 전의 기록을 적었죠 근데 A가 아무 말도 안 했어요
그리고 이제 평균 내려고 계산을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A가 자기 기록 옮겨 적으면서 "아니 이거 128인데 왜 125로 적어놨어..." 하면서 또 막 울더라고요??
그랬더니 그 적는 애가 "그거 내가 한 거 아니야 ○○○가 한 거야" 그랬더니 또 걔가 막 저한테 뭐라고 하면서 따지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니, 3cm 미끄러졌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또 막 박박 우기더라고요? 근데 제가 한 번 얘기를 했으면 옆에 애들은 그냥 있으면 되지 또 우는 애를 데려다가 같이 막 뭐라고 한 거예요 심판 아닌 애들이..
그러면 또 여럿이서 뭐라고 하는 게 되잖아요 그래서 또 선생님이 걔 편을 드신 거예요;;;;;;;
아니 하루에 두 번씩 우는 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그래서 저도 너무 속상해서 꾹 참다가 결국 집에 가서 펑펑 울었어요 ㅠㅠ
그래도 부모님께서 그동안 단짝이었으니까 용서하고 기회를 주자고 하셔서 또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어제 체육 시간의 일이었어요 이제 그때는 저희 반 회장이 심판이었는데 제가 또 멍을 때리는 사이에(왜 항상 나는 결정적인 일을 못 보냐;;) A가 맞은 거에요(피구는 아니고 공을 바닥에서 손으로 쳐서 하는 피구 비슷한 게임)
그래서 애들이 막 A한테 아웃이라고 하고 심지어는 심판까지 막 아웃이라고 나가라고 하는데 걔가 아니 자긴 안 맞았다고 또 벅벅 우기지요?
저는 그냥 어떻게 됐는지는 몰라서 조용히 있었어요
그리고 이제 A가 인파에 밀려서 결국 나가긴 했어요
그 다음에 이제 회장이 경기를 할 차례가 되서 부회장이 심판을 맡았어요 근데 회장이 공에 맞은 거에요 또 그래서 애들이 심판까지도 막 회장 아웃이라고 했죠
근데 회장이 너무 멋지게 아무런 군더더기 없이 찍 소리도 안 내고 순순히 인정하고 나갔어요 그러면 A랑은 아무런 상관은 없었어요
근데 갑자기 A가 회장이 나감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이 "아니 난 얼마나 기분이 나빴겠냐고" 하면서 또 막 우는 거예요? ;;;;;;;;;;
그래서 또 선생님은 전에도 계속 걔 편 드셔서 이젠 너무 자연스럽게 걔 편 드시고 걔 땜에 경기 중단되고 시간 줄어들어서 한 경기 못 했는데도 선생님이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우리만 혼내고;;;;;;;
이게 도대체 말이 되나요? 제가 지금 5학년인데 5학년이 시작된 이후로 세 번이나 아니 울 뻔한 애는 있어도 한 번이라도 운 애는 걔밖에 없어요
5학년이 1학년도 아니고 그 정도 가지고 우는 게 말이 되나요?
또 다른 애들이 울려고 하면 막 엄청 혼내시면서 걔만 편 들어주시는 선생님도 말이 되나요?
또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또 기회를 주자는 말만 반복하시고...
전 이제 어떻게 해야 될까요?
내일 과학의 날 행사여서 걔랑 같이 다니기로 했는데 너무 버겁네요
자기 마음에 조금이라도 안 들면 울어버리는 애랑 어떻게 함께해야 할까요? 만날 저희만 혼나는데 ㅠㅠ
아니면 진짜 부모님 몰래 걔랑 친하게 지내지 말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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