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저만 괴롭힘으로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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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15:01조회 129댓글 11IWTE
( 좀 김 주의** )

제가요 5살에서 7살로 합법적으로 나이를 건너뛰었다? 그런 식의 아이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지금 6학년이에요 근데 왜 제가 건너뛰었나면
5살때
• 11단까지 구구단 다 외움
• 수학 7살꺼함
• 영어학원 다니고 있음 (초1이었나 2였나)
• 태권도 2살인가 3살부터 다님
• 2살 아빠 분리수거 도와줌

아 근데 제가 원한게 아니라 엄마아빠가 걍 했어요 나이가 빠를수록 좋다고
근데 7살때 반에서 따돌림 당했어요 얘들이 자꾸 "야 너 6살이잖아 빨리 내려가;" "6살이래요~ 6살이래요~"
이렇게 말하고, 또 같이 온 얘가 있는데 걔는 다른 친구랑 같이 다니면서 방관하고....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인가 4학년때 부터인가 더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야 빠른이ㅋㅋㅋㅋㅋㅋ 빨리 내려가; 너 (지금학년 보다 아래) 학년 이잖아 ㅋㅋㅋㅋㅋㅋ"
"야 진짜야? 교장쌤한테 물어보러가야징~"
"빠른이가 어디서 나대냐;;ㅋㅋㅋㅋㅋ"

한 명 친구 S가 있었어요 S는 제가 괴롭힘 당할때 도와줬던 친구에요 그리고 제가 한동안 마스크 쓰고 다녔거든요 근데 얘들이 자꾸 저한테

"야 존못아 마스크 벗어; 급식 먹을 때도 쓰면 어카라는 거냐;"
"아 재미없어 좀 마스크 벗어라;;"
이러고요...

또 같은 어린이집 나온 J(남자애)는 막 제가 빠른이 라는거 소문 내고 다니고... 진짜 힘들어요...

그리고 5학년에서 6학년 갈때 반배정을 하잖아요...
그때 1345 같은 반 된 남자얘가 있거든요 근데 걔가 겁나 싫은게 걔 분조장이고 (4학년 때 몸싸움함) 막 저랑 친한 척 하고;; 막 저한테
"야 R(제이름) 그때 그랬지??"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겁나 싫어요

그리고 지금은 막 체육할때 지금 제가 6학년이라고 치면
"5학년도 할수 있다는거 보여줘!"
"야 동생아 너 나랑 생일 1면 넘게 차이나ㅎㅋㅎ"
"야 5학년때 마지막에 찍었던 사진 (겁나 이상하게 나온거) 얘들한테 푼다??"

그리고 반 남자애들은
"아 R 겁나 싫어; 빠른이인데 나댐ㅠㅠㅠ"
이런 식으로 무시하고 다니고

아빠는 전 그냥 나이로도 평균인데 키가 너무 작다고그러고... 수학학원에 엄청 잘하는 애 1명이랑 같이 하거든요?? 근데 걔가 너무 잘해서 쌤이 자꾸 비교하셔서 반 바꾸고 싶다고 말했는데
"너가 안해서그래. 언제까지 피하고 다닐거야??"
라고 하시고

요즘 사춘기?인가봐요 그냥 다 짜증나는데 인터넷이 더 좋아요 어느 누구도 나에게 뭐라하지 않고, 사랑 받을 수 있는 세상. 엄만 자꾸 저한테 화내요
어떨 땐
"얘 진짜 정신 나갔나봐"
"얘 요즘 왜이래??"
"아 진짜 거짓말로 나락가려고 마음 먹었구나??"
라고 말하거나 속삭이시고...

걍 가출할까요
예전에 아빠가 말씀하시는 거 들었는데 가출해도 걔 선택이니깐 안찾을 거래요 그래서 아무도 절 찾지 않는 세상으로 도망치고 싶어요

혼날때마다 손톱 뜯고 손톱으로 손등 꾹 눌러서 어떨 땐 자국 남고, 피나고...

엄마, 아빠, 학교, 학원 다 싫어요
그냥 죽고 싶어요
아무도 절 원망하지 않고 안찾고, 놀리지 않고, 절 내버려두는 세상으로 도망치고 싶어요
지금 이시간이 가장 좋아요 내 마음을 가장 잘 털어놓을 수 있는 곳.
위에 학교에서 있던 일은 학교 폭력은 아니겠죠??
마음같아선 학폭위 열거나 걍 죽거나 가출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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