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14:41•조회 112•댓글 7•ㅅㄱㅅㄷ
☠️욕/말 이상함 주의☠️
전 진짜 엄마랑 사이가 ㅈㄴ 안좋아요. 제가 사춘기인것도 맞지만,, 엄마는 제가 조금만 잘못해도 빽빽 소리지르고 때려요. 시험 잘 못보면 ㅈㄴㅈㄴ 때리는건 기본이고 용돈 절대없고 진짜 되는게 아예 없어요. 전 엄마한테 진짜 하루도 빠짐없이 맞아요. (제가 어린이집때부터 걍 살짝 살짝 씩 때림) 암튼 3학년?부터 5학년 초반?까지는 엄마가 때려도 걍 그런가보다하고 살짝 밉기도하지만 엄마가 가장 좋았는데.. 5학년 중반부터 엄마의 때리는거(?)와 엄마의 말들이 더 심해졌어요..
방금은 제가 설레임을 처먹고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아마 씻고 버려야해서) 다시 내놓으래요. 그래서 제가 "왜 씻어?" "걍 버리면 되지.."이랬더니 ㅈㄴ화내면서 엄마말에 왜 라는 말하지도 말고 토달지 마 ㅇㅈㄹ하고 지금은 "나 너 언젠가 죽여버릴 수도 있어○○아, 진심으로" 라고 지랄을 떨고 있어요ㅎ 제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대요..
근데 괜찮아요(?) 걍 전 인생을 몰컴과 친구들로 처버티고 있기때문에^^
옛날엔 엄마가 동생만 좋아하고 저 때리면 좀 슬프고 그랬는데 지금은 진짜 아무렇지 않아요. 지금도 계속 동생만 예뻐하고(당연히 그러겠지만) 욕이랑 때리는것도 심해졌는데 아무렇제도 않아요ㅎ 진짜 동생만 예뻐하는거 질투하고 엄마의 사랑이 필요하던 과거의 제가 너무 웃기네요. 옛날에는 엄마가 때리면 슬퍼서 울었는데 요즘은 제가 맞으면 제가 (저 자신이)존나 불쌍해서 처울어요
혹시나 오해 하실까봐... 음 학교애들한테도 말해보니까 제말에 공감?해주더라고요
=저한테 문제 있는건 아님(예 죄송해요.. ) 아빠는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는데 아빠는 일요일만 집에오고.. 아빠한테 이런 얘기를 털어놓아도.. 음.일단 털어놓는거 조차 힘들ㅋㅋ 네 암튼 이 긴글 다 읽으신분들 제 사랑을 드릴게요(사과를드릴게요)
한줄요약 :: 샤바샤바(가정이야기) ~~ 초6(여)저는 몰컴과 학교 친구들로 인생을 버티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몰컴할때는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들 보면서 살아요ㅎ.. 유트브 없었으면 저 벌써 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