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0 17:19•조회 42•댓글 1•뭐지 이건..
저는 중1입니다.근데....3주 뒤 내신 적용되는 이 시점에 짝사랑이 말이 되냐구요!!근데 문제는 얘가 같은 반 애인데다 활기차고 귀엽다는 겁니다.인연 끊기는 싫고 수요일에 학원 끝날 때마다 얘를 봐요.볼 때마다 "야 ㅎㅇ" 이러구 오늘은 나 올 때부터 "우왕 우리 반이다!!" 하면서 댕댕이식으로 반가워하는 거 있죠...?아 넘 귀여워요 어케요...제가 수요일마다 줄넘기까지 한 바퀴 학원 돌고 오면요,제가 꼭 거치는 프라자가 있거든요?거기서 걔를 잠깐씩 봐요.보면 "야 ㅎㅇ!" 이래서 그 날은 제 목 뒤까지 뜨거워졌고,전 "이제부터 내 별명은 '야' 다" 라고 속으로 소리를 질러댔습니다.그리고..제가 책 좋아하는 걸 좀 알아서 대화도 그걸로 이어나가고..아.어느 날은 우리 학교에서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비 오는 날에 어떤 미치광이들이 농구골대 쪽에서 슬라이딩을 했단 말이죠?그날에 한 남자애가 머리를 크게 다쳐서 발작하고 난리쳤어요.이건 제가 봐도 뇌진탕 같다...이랬는데 원래 남 걱정도 잘 안하면서 잘 안 놀래는 녀석이 "진짜?뇌진탕 같대..?" 이랬다니까요?근데 얘가 저한테 좀 편하게 기대는 건지는 모르겠는데...제가 꺼내는 주제에 약간 더 호기심 유발하고,걔가 저 보자마자 약간 먼저 안색이 밝아진 뒤에 "우리 반이다!" 이랬어요.원래 다른 여자애들에게도 말을 잘 걸고 노는데(가끔은 여자애들 인형이 되기도 해요😂😂) 특히 저한테 조금 더 그런달까...?그래서 저번주 ㅅ수요일에도 얘 만나겠지... 기대하면서 갔는데 안 오는 거예요.조금은 기다려보기도 했죠.원래 25분이면 항상 왔는데...들어보니까 학교에서 부채로 장난치다가 짝남 친구들이 다음 날에 걔가 가시가 박혀서 집에서 못 나왔다고 하더라고요.하루종일 그거 빼느라..걱정되기도 했어요.지금은 괜찮은지 위로도 해주고 싶었구요.하지만 매번 타이밍을 놓쳤어요.겉은 E여도 속으로는 I 거든요..아,그리고 제가 짝사랑하기 전에 자기 친구한테 증명하려고 그 많은 우리 반 친구들 중에서도(31명임) 저를 골라서 "야!나 뭐 바뀐 거 없어?" 이러더라고요.속으로는 "더 잘생겨진 것 같은데.." 이랬지만 입밖으로 꺼냄 민망하니까..."변한 거 없다"고 답했죠.그러더니 장난스럽게 "거 봐~변한 거 없다잖아!" 이래서 이전 짝남이랑 좀 왔다갔다 하다가 여기서 지금 쪽으로 쓰러진 거죠..사실 제 짝남이 좋아하는 건 아직 아직 모르겠어요.그래서 지금으로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아 그리고 여름방학 바로 내일이라서 개학 다시 할 때까지 걔 3번 밖에 못 본다구요...ㅠㅠ
+헐 저 자기주도상 받기 전에...우리 반 애들 중 나 말고 받을 애들이 많다고 생각했거든요?근데 제 짝남만 제 이름을 외치면서 (###!!+8 이렇게요!!) 무조건 애다!! 이랬어요 우와 대박...
++(2학기 때도 좋아하기는 할 거지만,시험기간에는 잠깐 공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