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22:58•조회 93•댓글 7•💦
먼저 저는 중학교 1학년이고요.
저는 딱히 제가 부모님한테 대드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태까지 제 잘못 아닌걸로 혼나도
말대답하고 짜증낸적도 없고요.
그냥 다 네, 네, 하면서 들었어요.
진짜 남들 다 내는 짜증, 그런거 다 꾹꾹
참고 부모님이 하시는 말 듣다가
혼자 방에 들어가서 울어요.
방문도 못 닫게 하셔서 그냥
초라함. 제 꼴이 그 모양이에요.
혼날때도 진짜 벌거 아닌걸로 혼나요.
쇼핑할때 사고싶은거 없다고 하니깐
혼나는거 등등 ...
가볍게 혼나는것도 아니고요,
호적에서 파버린다, 닌 내가 우습냐,
집 나가서 혼자 살라, 등등 말하세요.
물론 저는 죄송해요, 이러면서 듣고요.
진심 혼날때마다 진지하게 가출 고민할
정도로 혼나요.
저도 속상하다고 좀 말하고싶은데
말하면 더 혼나서 무서워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 일상이 너무 지긋지긋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