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많이 힘들었죠.. 정말 고생많았어요.
아침, 점심, 저녁은 다들 잘 챙겨드셨을까.. 걱정되네요.
배고프게 다니지 말고 밥 챙겨먹어요~
이제는 모든 학교가 개학을 했을텐데 많이 바쁘죠?
방학 때도 학원 가느라 힘들었을텐데 또 학교 가네요..

요즘 마음고생 하느라 고생 많으시네요.
인간관계, 성적, 진로 다 고민하는 거 머리 안 아파요?
조금 쉬엄쉬엄 하면서 생각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한 번에 다 생각하려 그러면 선택에 오차가 생길 수도 있을 뿐더러.. 익명님들의 건강도 그리 좋진 않을거에요.

초등학생은 지금 성적 걱정 안 해도 돼요. 진짜에요.
지금 당장 하루빨리 뛰어놀았으면 좋겠어요.
성적 걱정은 중학교 2학년부터 해도 괜찮아요.
정말이니까 지금은 마음 껏 뛰어놀아줘요. 부탁이에요..
노는 것 보다 공부에 신경 쓰지말아주세요 :)

중학교를 겪고 있는 익명님들은 초등학생보단 공부를 하야하긴 할거에요..!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걸 느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노는 건 게을리 하지 않아도 돼요~ 자유학기제 이대로 놓칠 순 없잖아요! 그러니 쉬엄쉬엄 하면서 공부해요 !! 그래도 아예 안 하는 건 안 되구.. 1학기 수학은 열심히 들어야해요 😽
앞으로의 중학교 생활도 응원할게요ㅎㅎ

인간관계.. 이거 너무 어렵죠ㅜㅜ 특히나 여자 같은 경우는 저도 여자지만 마음 헤아려 주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더라구요.. 한참 성장기를 겪고 있는지라 가끔 예민할 때도 있고 욱하거나 우는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참 어려워요.. 그리고 한 번 싸우면 오래가는 게 특징이지 않을까 싶네요.. 싸우면 서로가 힘들어지죠.. 주변 친구들도 불편할테구요. 친구 같은 경우는 자신의 모든 모습을 좋아할 순 없겠지만, 자신과 잘 맞고 좋아해주는 사람과 친구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인간관계보다 더 중요한 일이 수두룩 있을건데 너무 많이 신경쓰면 또 안 되니까요..ㅎㅎ

두 얼굴로 다니지 말고 본 모습 보여줘요~
좋아하는 사람이 훨 많을테니 :)
밥도 잘 챙겨 먹고, 잠도 충분히 자요!
새벽까지 안 자지 말고.. 꼭 일찍 자서 기운 차려요ㅜㅜ

오늘도 생각 많이 하느라 애쓰셨네요..
혹시 죽겠다는 생각 한 건 아니죠? 상처를 냈다거나..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부탁이에요.
저를 위해서라도 살아주실 수 있을까요 ..?
익명님도 하나의 소중한 사람인데, 자신을 막 다루면 어떡해요.. 마음 안 좋게. 그러지마요.

마음 같아선 항상 숨어서 우는 익명님 따스하게 꼭 안아주고싶어요. 오늘도,어제도 너무 고생했어요.

좋은 밤 보내요. 좋은 꿈 꾸고,
오늘도 살아있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

오늘 밤은 부디 익명님의 밤이
긴 밤이 아니길 바라요. 사랑해요 ♥

@ 윤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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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